'캐릭의 정면 돌파!' 6경기 단 2승+컵대회 조기 탈락 경질 우려에도 단호했다…"그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된다"
사진=게티이미지[포포투=김호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이클 캐릭 감독이 자신을 둘러싼 경질 우려에 직접 입을 열었다.맨유는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특히 지난 17일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2-0으로 앞서고도 내리 3골을 허용하며 2-3으로 역전패했다. 결국 맨유는...

[포포투=김호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이클 캐릭 감독이 자신을 둘러싼 경질 우려에 직접 입을 열었다.
맨유는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특히 지난 17일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2-0으로 앞서고도 내리 3골을 허용하며 2-3으로 역전패했다. 결국 맨유는 한 경기 만에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충격적인 패배 이후 캐릭 감독을 향한 시선도 곱지 않다. 지난 시즌 맨유의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캐릭 감독은 올시즌 공식전 6경기에서 단 2승에 그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브라이튼전 패배로 컵대회에서도 조기 탈락하면서 그의 입지를 둘러싼 이야기도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캐릭 감독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19일(한국시간) 캐릭 감독이 자신의 미래를 둘러싼 우려를 일축했다고 전했다. 캐릭 감독은 외부의 반응에 대해 "나에게는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나는 이 구단을 알고 있고, 내가 맡고 있는 역할도 알고 있다. 구단주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축구 클럽이 어느 위치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그들이 무엇을 기대하는지도 이해하고 있다. 무엇보다 팬들이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도 알고 있다. 나는 그 모든 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미래와 감독직 유지 여부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캐릭 감독은 "미래나 구단주, 내가 이 자리에 얼마나 오래 있을지에 관한 문제는 전혀 내 생각 속에 없다. 단 한 부분도 없다. '내게 시간이 얼마나 남았지?' 같은 생각 말이다. 지금 내가 있는 위치에서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된다. 그런 건 전혀 내 관심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즉각적인 반응과 즉각적인 평가가 이뤄지는 세상에 살고 있다. 괜찮다. 세상이 그런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내 세계에서는 그런 것들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