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리그 역대 ‘최다무승’ 불명예 쓴 광주FC, 최수용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
[골닷컴 강동훈 기자]프로축구 광주FC가 오는 21일부터 최수용 광주광역시축구협회장을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지정하고 구단 운영을 이어간다.광주FC는 노동일 대표이사가 최근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전까지 최수용 광주광역시축구협회장이 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는다고 18일 밝혔다. 아울러 현재 공석인 경영...
[골닷컴 강동훈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오는 21일부터 최수용 광주광역시축구협회장을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지정하고 구단 운영을 이어간다.
광주FC는 노동일 대표이사가 최근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전까지 최수용 광주광역시축구협회장이 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는다고 18일 밝혔다. 아울러 현재 공석인 경영본부장에 대한 공개채용도 진행하는 등 조속한 시일 내에 조직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구단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번 직무대행 체제는 구단 정관에 따른 것으로, 현재 구단 당연직 이사 가운데 연장자인 최수용 광주광역시축구협회장이 관련 규정에 따라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광주FC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축구협회장은 구단 당연직 이사로 재임한다.
최수용 광주광역시축구협회장은 지역 축구계에서 오랜 기간 지도자와 행정가로 활동해 온 축구인이다. 1995년부터 2025년까지 30년간 광주FC 18세 이하(U-18)팀 금호고 축구부 감독을 맡아 다수의 우수 선수를 육성하고 금호고를 국내 정상급 유소년팀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현장 지도자로서 오랜 경험을 쌓은 이후엔 광주광역시축구협회 제4대 회장으로 취임해 지역 축구 발전과 유소년 육성, 축구 저변 확대 등을 위한 행정 업무를 수행해왔다.
최수용 광주광역시축구협회장은 향후 신임 대표이사가 선임될 때까지 구단 운영에 필요한 통상적인 업무와 주요 대외 업무 등을 수행하며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구단 운영을 이어가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한편, 광주FC는 현재 그야말로 벼랑 끝에 내몰렸다. 최근 27경기 무승(11무16패)을 기록, K리그 역대 ‘최다무승’ 불명예를 떠안았다. 반년째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 광주FC는 단연 순위표 최하위(12위·1승11무17패·승점 14)에 머물러 있다.
광주FC는 11위 김천 상무(승점 30)와 격차는 어느새 승점 16으로 벌어졌다. 만약 이대로 최하위로 마치게 된다면, K리그2 승격 결정전 패배팀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러야 한다. 광주FC는 지난 2022년 K리그2 우승과 함께 승격한 이후로 4년째 K리그1에 참가하고 있다.

출처: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