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구, 동메달 2개 확보…여자단체 한·일전은 0-3 완패, 금빛 전선 '비상'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정구, 동메달 2개 확보…여자단체 한·일전은 0-3 완패, 금빛 전선 '비상'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고복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정구 대표팀. 김경무 기자[나고야=김경무 기자]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한국 정구대표팀이 첫날 동메달 2개를 확보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여자단체전 예선에서 숙적 일본에 패하면서 금메달 전선에 먹구름이 드리웠다.18일 일본 나고야시 히가시야마공원 테니스센터 하드코...

고복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정구 대표팀. 김경무 기자
고복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정구 대표팀. 김경무 기자

[나고야=김경무 기자]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한국 정구대표팀이 첫날 동메달 2개를 확보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여자단체전 예선에서 숙적 일본에 패하면서 금메달 전선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18일 일본 나고야시 히가시야마공원 테니스센터 하드코트에서 열린 여자단체전(1단·2복식, 3전2선승제) 조별리그. 고복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팀은 A조에서 파키스탄과 캄보디아를 각각 3-0으로 완파했다.

그러나 이어진 3차전에서 한국은 일본에 예상과 달리 0-3으로 패하고 말았다.

한국은 이날 일본을 맞아 첫 복식에서 김한설(iM뱅크)-김연화(안성시청) 짝이 템마 레나(일본체육대)-미야마에 키호(와타큐 세이모아) 짝에 0-5(0-4, 5-7, 2-4, 3-5, 2-4)로 패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나고야 히가시야마공원 테니스센터 센터코트에서 한국과 일본의 여자단체전 A조 3차전 첫 복식 경기가 열리고 있다. 김경무 기자
나고야 히가시야마공원 테니스센터 센터코트에서 한국과 일본의 여자단체전 A조 3차전 첫 복식 경기가 열리고 있다. 김경무 기자

이어 단식에서 이수진(옥천군청)이 이와쿠라 아야카(돈구리 기타히로시마)를 맞아 첫 게임을 따내며 잘 나가는 듯 했으나 1-4(5-3, 1-4, 0-4, 1-4, 3-5)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승부가 마무리됐다.

예선전에서는 2선승으로 승부가 확정돼도 마지막 복식을 치러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황정미(NH농협은행)-엄예진(문경시청)과 마에다 리오(메이지대)-나카타니 사쿠라(메이지대)의 경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황정미-엄예진은 주요 승부처에서 공을 쳐내는 등 실수를 연발하며 0-5(2-4, 0-4, 1-4, 2-4, 2-4)로 무너졌다.

일본에 석패한 한국 여자팀이 경기 뒤 한국 응원단에 인사를 하고 있다. 김경무 기자
일본에 석패한 한국 여자팀이 경기 뒤 한국 응원단에 인사를 하고 있다. 김경무 기자

이로써 일본이 3승으로 조 1위를 확보해, B조 2위 필리핀과 4강전에서 격돌한다. 한국은 조 2위로 B조 1위 대만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20일 4강전과 결승전이 연이어 열려 금메달은 가린다.

김용국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팀은 3연승을 거두고 4강에 올라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B조 1, 2차전에서 네팔·인도네시아에 완승을 거두며 2연승으로 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6강 결선 토너먼트에서 음성군청의 듀오 박재규-이현권이 복식에서 승리한 데 이어, 베테랑 김진웅(수원시청)이 단식에서 승리하면서 2-0 완승을 거둔 것이다.

한국의 4강전 상대는 C조에서 3연승 1위를 한 대만이다. A조 3연승 1위 일본은 인도네시아와 4강전을 치른다.

한국 남자팀의 4강 진출을 이끈 김진웅. 대한정구협회
한국 남자팀의 4강 진출을 이끈 김진웅. 대한정구협회
한국과 필리핀의 남자단체 6강 결선 토너먼트 복식경기. 이현권-박재규가 나섰다. 대한정구협회
한국과 필리핀의 남자단체 6강 결선 토너먼트 복식경기. 이현권-박재규가 나섰다. 대한정구협회
한국 응원단. 김경무 기자
한국 응원단. 김경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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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니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