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픔 잊어라' 여자배구, 조 1위로 8강 간다! 베트남 3-1 제압…중국 피해 '메달 정조준'
[OSEN=제천, 박준형 기자] 2026.07.25 / [email protected][OSEN=조은혜 기자]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베트남을 완파하고 조 1위로 8강행을 확정했다.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조별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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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혜 기자]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베트남을 완파하고 조 1위로 8강행을 확정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조별리그 D조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1, 26-28, )로 승리했다. 이미 8강행을 확정했던 한국은 D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승리다. 한국은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베트남에게 풀세트 끝에 충격패를 당했다. 그 여파로 조 2위로 밀려났던 한국은 8강에서 중국을 만나 탈락했다. 이날은 베트남을 잡으면서 지난 대회에서의 아픔을 설욕, B조 1위 중국을 피하는 유리한 대즌을 확보했다.
한국은 1세트 2점 차 근소한 리드로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운영했다. 17-15로 앞서던 한국은 베트남에게 동점을 허용, 범실이 잇따르며 18-19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김예림의 득점 이후 김다인의 강서브를 앞세워 점수를 뒤집은 뒤 23-21까지 달아난 한국은 상대 범실 후 박은진의 짜릿한 블로킹으로 1세트를 잡아냈다.
6-1로 앞서며 2세트를 시작한 한국은 이다현의 블로킹과 속공으로 11-7로 달아났다. 그러나 베트남이 끈질기게 추격해 결국 17-17 동점. 이후 시소게임이 이어지다 20-20에서 육서영의 공격으로 한국이 리드를 가져왔고, 이다현의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이다현의 속공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난 한국은 김다인의 서브에이스로 세트포인트를 가져온 뒤 그대로 2세트를 가져왔다.
4-4로 시작하며 팽팽했던 3세트에서는 한국이 나현수의 공격과 박은진의 속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 육서영의 득점, 강소휘의 서브에이스로 점수를 쌓았으나 베트남에게 흐름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17-17에서 잇따라 3점을 내주면서 끌려간 한국은 이다현 이동 공격, 김다인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20-20,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다시 리드를 가져간 베트남은 연속 블로킹으로 점수를 벌렸다. 하지만 한국은 이다현의 속공과 강소휘의 득점으로 따라붙었고, 베트남의 세트포인트에서 속공과 블로킹으로 24-24 듀스를 만들었다. 한국은 25-26에서 강소휘의 공격으로 추격했으나 결국 베트남이 승부를 4세트로 이끌었다.
4세트에는 3-3에서 육서영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나며 주도권을 잡았다. 한국은 16-12에서 김다인의 서브 득점으로 점수를 더 벌렸고, 베트남을 15점으로 묶고 먼저 20점 고지를 밟았다. 23-18에서 이다현의 블로킹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한국은 상대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며 그대로 경기가 끝이 났다.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