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소리? 대표팀 눈 뜨고 야구장 못 쓰게 생겼다…KBO 금메달급 후방 지원, 벌써 대체 훈련장 확보 [나고야 NOW]

이게 무슨 소리? 대표팀 눈 뜨고 야구장 못 쓰게 생겼다…KBO 금메달급 후방 지원, 벌써 대체 훈련장 확보 [나고야 NOW]

▲ 야구 대표팀 김도영. ⓒ 연합뉴스▲ 야구 대표팀 류지현 감독 ⓒ 연합뉴스[스포티비뉴스=나고야(일), 신원철 기자] '류지현호' 한국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18일 나고야에 도착했다. 최근 폭우가 할퀴고 지나간 나고야는 18일 '약간 흐림' 상태. 비 소식은 없고 바람이 불어오는 정도다. 계속해서 비 예보가 있었지만...

▲ 야구 대표팀 김도영. ⓒ 연합뉴스
▲ 야구 대표팀 김도영. ⓒ 연합뉴스
▲ 야구 대표팀 류지현 감독 ⓒ 연합뉴스
▲ 야구 대표팀 류지현 감독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나고야(일), 신원철 기자] '류지현호' 한국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18일 나고야에 도착했다. 최근 폭우가 할퀴고 지나간 나고야는 18일 '약간 흐림' 상태. 비 소식은 없고 바람이 불어오는 정도다. 계속해서 비 예보가 있었지만 18일에는 강수 확률이 대폭 줄어들었고, 비의 양도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런데 야구장이 없다. 21일 오프닝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훈련 일정이 아직도 확정되지 않았다. KBO는 대체 훈련장을 확보한 상태로 대회 조직위의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 선수단은 18일 오후 나고야에 입성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류지현 감독은 "설레는 마음과 긴장감을 안고 입국했다. 공항에 도착해서 선수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까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걱정스러운 면도 있다. 이번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는 나고야시의 프로야구 구장 반테린돔이 아닌, 아이치현의 오카자키시와 도요하시시에서 열린다. 내야가 전부 흙으로 이뤄진 점이 한국의 야구장과 차이가 있다. 그라운드 환경 적응이 꼭 필요하다.

하지만 19일과 20일 하루씩 두 곳의 그라운드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훈련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KBO 관계자는 18일 오후까지도 조직위로부터 훈련 일정과 관련한 공지가 내려오지 않았다고 했다. 류지현 감독은 나고야 입국 인터뷰에서 "우리만 야구장에서 훈련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참가 8개국이 모두 같은 조건이다. 선수들이 충분히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침착하게 말했다.

▲ 야구 대표팀 소형준(왼쪽)과 노시환. ⓒ 연합뉴스
▲ 야구 대표팀 소형준(왼쪽)과 노시환. ⓒ 연합뉴스

다행히 이틀 동안 발만 동동 구를 일은 없다. KBO가 발 빠르게 움직였다. 도요하시시 인근의 도요카와시의 한 실내 훈련장을 확보했다.

류지현 감독은 "KBO가 별도의 야구장을 섭외해 놨다. 조직위원회로부터 공식 훈련장을 배정받지 못하면 미리 확보한 구장에서 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아직 (우려할 만한)그런 상황을 직접 겪지는 않았다. 숙소와 식사 환경은 이전 아시안게임보다 좋아 선수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경 문제를 핑계거리로 삼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KBO는 최근 나고야, 아이치현에 쏟아부은 폭우 여파가 경기 진행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예정보다 일찍 담당자를 '급파'해 현지 상황을 확인하기도 했다. 류지현 감독은 17일 "원래 계획에 없었지만 우리 직원이 오늘(17일) 현지로 출발하기로 했다. 18일 다 함께 가기로 돼 있었는데 바꿨다. AD 카드가 있는 사람만 운동장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해 가능한 KBO 직원이 하루 먼저 가서 그라운드 사정 등을 체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야구 대푵미이 아시안게임 5회 연속 금메달을 바라보는 가운데, '금메달급' 후방 지원이 대표팀을 뒷받침하고 있다.

▲ 야구 대표팀 에이스 곽빈. ⓒ 연합뉴스
▲ 야구 대표팀 에이스 곽빈. ⓒ 연합뉴스

출처: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