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초대박! 라리가 공식 계정도 이강인 전면 배치… 현지 매체도 '마드리드 더비' 선발 출전 가능성 조명
임정훈 기자한국 선수 최초의 마드리드 더비 출전을 노리는 이강인이 라리가 공식 계정의 조명을 받았다.18일(이하 한국 시간) 라리가 공식 SNS 계정은 다가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 CF(이하 레알 마드리드)의 맞대결을 앞두고 'THE FIRST DERBY'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공...
임정훈 기자


한국 선수 최초의 마드리드 더비 출전을 노리는 이강인이 라리가 공식 계정의 조명을 받았다.
18일(이하 한국 시간) 라리가 공식 SNS 계정은 다가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 CF(이하 레알 마드리드)의 맞대결을 앞두고 'THE FIRST DERBY'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측 전면에는 이강인이 배치됐다.
라리가는 "첫 번째 더비는 언제나 특별하다"라며 "마드리드 더비에서 가장 결정적인 선수는 누구일까"라고 물었다.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해 빠르게 주축으로 자리 잡은 이강인도 더비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 셈이다.

이강인이 속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20일 오후 11시 15분(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6-27시즌 라리가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이 출전하면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한국 선수가 마드리드 더비 무대를 밟게 된다.
현지 매체도 선발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같은 날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예상 선발 명단 공격진에 이강인 또는 아데몰라 루크만, 조너선 데이비드, 알렉스 바에나를 배치했다. 이강인이 선발 기회를 잡는다면 경기 시작부터 시즌 첫 마드리드 더비의 공격을 이끌 가능성이 있다.

분위기는 좋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최근 레알 소시에다드전 3-0 승리와 CA 오사수나전 4-0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이강인은 오사수나전에서 득점과 풀타임 활약으로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스페인 매체 '온다 세로'는 "이강인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바에나 등의 뛰어난 활약 덕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사기가 최고조에 올랐다"라고 평가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스페인 매체 '에스토 에스 아틀레티'도 오사수나전에서 나타난 이강인의 창의성과 조너선 데이비드의 득점력이 팀 상승세의 핵심 동력이라고 짚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직전 엘체전에서 드러난 수비 불안을 안고 원정길에 오른다고 분석했다.

레알 마드리드도 최근 라요 바예카노전 4-1 승리에 이어 엘체를 3-2로 꺾으며 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다만 엘체전에서는 전반을 2-0으로 마치고도 후반 연속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추가시간 카를로스 에스피의 결승골로 승점 3점을 챙겼지만, 두 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수비 집중력은 더비를 앞두고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이강인도 더비를 앞둔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오사수나전 뒤 인터뷰에서 "승리를 챙겨 매우 기쁘다. 어려운 경기들을 치른 뒤 홈으로 돌아온 만큼 승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더비를 앞둔 시점이라 더욱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열심히 노력하고 계속 발전하는 것"이라며 "감독님 말씀대로 우리는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더 개선해야 한다. 차근차근 해나간다면 더 좋은 팀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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