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 잘하면 된다” 1위 이강철 감독, ‘단순하게’ 간다…“문용익이 고맙지” [SS수원in]

“우리만 잘하면 된다” 1위 이강철 감독, ‘단순하게’ 간다…“문용익이 고맙지” [SS수원in]

KT 이강철 감독이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다 잠실 | 박진업 기자 [email protected][스포츠서울 | 수원=김동영 기자] "한 경기 잡아준 거지."KT가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삼성과 치열하게 붙었으나 조금은 앞서가는 모양새다. 직전...

KT 이강철 감독이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다 잠실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KT 이강철 감독이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다 잠실 | 박진업 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서울 | 수원=김동영 기자] “한 경기 잡아준 거지.”

KT가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삼성과 치열하게 붙었으나 조금은 앞서가는 모양새다. 직전 경기 한화전도 꽤 컸다. ‘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강철(60) 감독도 안도한다. 핵심은 ‘우리가 잘하는 것’이다.

이 감독은 1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26 KBO리그 정규시즌 LG와 경기에 앞서 “그냥 우리만 잘하면 된다. 다른 팀이 삼성을 잡아주면 그건 ‘땡큐’일 뿐이다”고 말했다.

현재 KT는 76승4무46패, 승률 0.623으로 1위다. 2위 삼성에 2.5경기 앞선다. 삼성은 75승3무50패, 승률 0.600이다. 시즌 막판이기에 2.5경기 차이가 꽤 크다.

KT 문용익이 1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KT 위즈
KT 문용익이 1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KT 위즈

직전 경기인 16일 한화전이 나쁘지 않았다. 0-2에서 4-2로 뒤집었다. 이기면 좋을 뻔했다. 손동현이 박정현에게 동점 투런포 맞으면서 4-4가 됐다. 흐름이 넘어간 순간이다.

여기서 문용익이 등판했다. 11회말까지 2.1이닝 1안타 2볼넷 3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덕분에 지지 않을 수 있었다. 최소한의 성과는 낸 셈이다.

이 감독은 “우리가 이제 삼성보다 무승부가 하나 더 많아졌다. 2경기에서 2.5경기 됐지만, 사실상 한 경기 잡은 거나 마찬가지다. 문용익이 잘 막아줬다. 고맙다”고 설명했다.

이제 삼성보다 무승부가 하나 더 많다. 일단 현재 시점에서 타이브레이크가 발생할 일은 없다. 같은 승수면 KT가 유리하다. 반대로 삼성은 KT보다 1승이라도 더 해야 한다. 그래야 정규시즌 우승이 가능하다.

KT 문용익이 1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KT 위즈
KT 문용익이 1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KT 위즈

KT는 계속 이기고 싶다.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까지 ‘고비’라 했다. 이날 LG와 붙고, 19~20일 두산전이다. 다음 주에는 22일 SSG, 23~24일 NC와 붙는다. 그리고 26일 키움, 27일 두산 만난다.

이 감독은 “SSG전은 아빌라와 붙어야 하고, NC전은 라일리가 들어오더라. 키움은 안우진 아니면 알칸타라 같다. 강한 투수들이 계속 나온다. 고비다. 잘 넘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장 이날 경기부터 중요하다. 최원준(중견수)-김민혁(지명타자)-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좌익수)-김현수(1루수)-김상수(2루수)-허경민(3루수)-한승택(포수)-권동진(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로건 앨런이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