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레전드' 고딘의 찬사, "라커룸에서 울던 줄리아노, 이제 어른이 됐다"

'ATM 레전드' 고딘의 찬사, "라커룸에서 울던 줄리아노, 이제 어른이 됐다"

[포포투=정지훈]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레전드' 디에고 고딘이 줄리아노 시메오네에게 찬사를 남겼다.줄리아노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막내아들이다. 축구 가문답게 줄리아노는 어린 시절부터 축구를 시작했고, 고향인 아르헨티나의 명문 리버 플레이트 유스에서 실력을 쌓았다. 그러던 중, 아버지가 감독으로 있던 아틀레티코의 부름을...

[포포투=정지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레전드' 디에고 고딘이 줄리아노 시메오네에게 찬사를 남겼다.

줄리아노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막내아들이다. 축구 가문답게 줄리아노는 어린 시절부터 축구를 시작했고, 고향인 아르헨티나의 명문 리버 플레이트 유스에서 실력을 쌓았다. 그러던 중, 아버지가 감독으로 있던 아틀레티코의 부름을 받아 지난 2021-22시즌 이적했다.

꾸준하게 성장한 줄리아노다. 그는 지난 2021-22시즌 아틀레티코 B팀(5부)에서 공식전 36경기 25골을 몰아치며 잠재력을 터뜨렸다. 이후 경험을 쌓기 위해 레알 사라고사,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등 임대를 거쳤다. 끝내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 1군 무대에 발을 내딛었다.

역시 1군 무대는 쉽지 않았다. '아버지' 시메오네 감독은 줄리아노를 실력으로 판단했다. 줄리아노는 12월 이전 라리가에서 단 4번 선발 출전했을 뿐이었고, 공식전을 합하면 90분을 소화한 것은 4경기뿐이었다.

그러나 2024-25시즌부터 확실하게 주전으로 도약했다. 2024-25시즌에 총 50경기에 출전해 5골 9도움을 기록했고, 2025-26시즌부터는 등번호를 20번으로 변경했다. 이후 맹활약을 펼치며 총 53경기에서 7골 8도움을 올렸다. 여기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월드컵 결승 무대까지 밟았다.

이런 상황에서 고딘은 스페인 '마르카'와 인터뷰를 통해 "줄리아노는 아버지의 라커룸에 자주 오곤 했다. 그가 아틀레티코의 라커룸에 오면 디에고 코스타가 자쿠지에 던져 넣고, 차가운 욕조에 넣었다. 정말 재앙이었다. 우리는 라커룸에서 줄리아노를 울게 만들었지만, 시메오네 감독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이제 줄리아노는 어른이 되었다"며 높게 평가했다.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