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이 데뷔전… 에콰도르 신임 사령탑 가야르도 감독, "우승 넘보는 팀, 세계적 강호와 대등한 팀 만들겠다"
김태석 기자남미 강호 에콰도르 축구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아르헨티나 출신 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이 에콰도르를 세계 정상급 팀으로 만들어놓겠다는 일성을 남겼다.가야르도 감독이 이끄는 에콰도르는 오는 24일 저녁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A매치 친선 경기에서 로베...

김태석 기자
남미 강호 에콰도르 축구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아르헨티나 출신 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이 에콰도르를 세계 정상급 팀으로 만들어놓겠다는 일성을 남겼다.
가야르도 감독이 이끄는 에콰도르는 오는 24일 저녁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A매치 친선 경기에서 로베르토 모레노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대결한다.
지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에 진출한 바 있는 에콰도르는 대회 후 세바스티안 베카체체 감독과 결별한 뒤 아르헨티나 명문 리버 플레이트에서 성공적인 지도자 커리어를 쌓은 가야르도 감독을 선임해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즉, 한국전이 가야르도 감독의 에콰도르 사령탑 데뷔전이다.

스페인 매체 ABC에 따르면, 가야르도 감독은 17일 에콰도르 현지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가야르도 감독은 "에콰도르 팬들이 기대하는 대표팀의 질적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단순히 경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회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을 만들고 싶다"라고 향후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고, 경기장에서 도드라지는 팀을 만들고 싶다"라며 "재능만의 문제가 아니다. 세계 축구의 어떤 강호를 상대로도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 에콰도르 선수들은 그만한 수준을 갖췄다"라며 선수들의 기량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우승까지 내다보는 팀을 만들겠다는 야심 가득한 취임 일성을 남긴 만큼, 에콰도르 팬들은 지구 반대편에서 벌어질 한국 원정 경기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 물론 한국 역시 사령탑이 교체된 후 첫 경기라는 점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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