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캡틴' 노시환 "한마음으로 뭉쳐 금메달 걸고 오겠다"[AG]
야구대표팀 주장 노시환이 1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 News1 권혁준 기자(인천공항=뉴스1) 권혁준 기자 = 야구 대표팀의 주장 노시환(26·한화 이글스)이 '원팀'으로 금메달의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

(인천공항=뉴스1) 권혁준 기자 = 야구 대표팀의 주장 노시환(26·한화 이글스)이 '원팀'으로 금메달의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난 노시환은 "3년 전 항저우 대회 때와는 느낌이 다르다. 주장이라는 직책까지 맡게 돼 책임감도 생겼다"면서 "후배들과 같이 한마음으로 뭉쳐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겠다. 그렇게 하면 충분히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3년 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경험했던 노시환은 "그때보다 경험도 많이 쌓였고, 그에 따른 여유가 생겼고, 리더십도 커졌다"면서 "주장으로 후배들과 재미있고 밝은 분위기로 훈련하면서 잘 준비해 왔다"고 했다.
류지현호는 출국 전날인 17일에는 상무와의 연습경기로 최종 컨디션을 조율하기도 했다. 한국은 상무에 초반 끌려갔으나 7-6으로 역전승했다.
노시환은 "이기는 게 중요한 경기였고, 선수들의 타격감과 컨디션도 체크해야 했다"면서 "선수들이 리그를 뛰다 대표팀에 합류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아 보였다.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어제 타격감이 썩 좋지 않았던 김도영(KIA), 김주원(NC) 같은 선수들도 나고야에 가서 쳐줄 것 같다"면서 "선수들도 '실전에서 치려고 그런다'고 농담하기도 했다"며 웃었다.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면 2010 광저우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5연패를 달성할 수 있다.
최대 경쟁자는 대만이다. 대만은 메이저리그 트리플A 소속의 '해외파'와 자국 리그 에이스, KBO리그에서 뛰는 왕옌청(한화) 등이 합류해 만만치 않은 전력으로 꼽힌다.
노시환은 3년 전 대회 첫 경기에서 대만에 패했던 경험을 기억하고 있다.
그는 "1차전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가 어린 선수들이 모여있는 만큼, 분위기에 많이 좌우될 것 같다"면서 "만일 첫 경기를 이긴다면 흐름을 타서 더 무서운 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상대 팀에 대한 준비도 착실히 해왔다. 노시환은 "대만과 일본 다 강팀이지만, 그간 국제대회에서 많이 만났기 때문에 어떤 선수들인지는 어느 정도 알고 있다"면서 "경험해 보지 못한 후배들에게 정보를 공유해주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
출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