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 KPGA 골프존 오픈 첫날 6언더파 공동 선두…시즌 첫 '3승’ 향해 쾌조의 출발

최찬, KPGA 골프존 오픈 첫날 6언더파 공동 선두…시즌 첫 '3승’ 향해 쾌조의 출발

최찬. KPGA 최찬이 시즌 3승 고지 선점을 위한 쾌조의 출발을 했다. 최찬은 17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에서 열린 KPGA 투어 KPGA 골프존 오픈(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2억 원)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3개에 버디 9개를 쓸어 담아 6언더파 65타를 쳤다. 정찬민, 박준섭, 이규민과 함께 공...

최찬. KPGA
최찬. KPGA

최찬이 시즌 3승 고지 선점을 위한 쾌조의 출발을 했다.

최찬은 17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에서 열린 KPGA 투어 KPGA 골프존 오픈(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2억 원)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3개에 버디 9개를 쓸어 담아 6언더파 65타를 쳤다. 정찬민, 박준섭, 이규민과 함께 공동 선두다.

이날 최찬의 플레이는 화려하면서도 침착했다. 드라이버 티샷으로 페어웨이를 안정적으로 지켜낸 뒤, 날카로운 아이언 샷으로 공을 핀 가까이 붙이며 연거푸 버디 기회를 만들었다. 러프에 빠진 몇몇 홀에서도 공이 떠 있어 침착하게 위기를 탈출했고, 샷감이 살아나자 특유의 공격적인 라운드가 이어졌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최찬은 “오늘 최대한 페어웨이를 지키려고 노력했다. 러프로 간 홀도 있었지만 세컨드 샷을 치기에 까다롭지 않아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며 “직전 대회에서 퍼트가 아쉬워 대회장에 일찍 도착해 라이를 읽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는데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최찬은 직전 대회였던 ‘신한동해오픈’에서 퍼트 난조로 공동 60위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번 대회 시작과 동시에 정교한 퍼트 감각을 되찾으며 완벽한 반전을 이뤄냈다.

2022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최찬은 올 시즌 ‘우리금융 챔피언십’과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을 제패하며 통산 2승을 기록, 데뷔 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위(3,123.87포인트), 상금 순위 3위(5억1606만2161원)에 올라 있어 최상위권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이번 대회는 제네시스 포인트 1위(4230.70) 장유빈과의 격차를 줄일 절호의 기회다. 두 선수간의 포인트는 1106.83 차이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이 주어진다.

최찬은 “이번 대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올 시즌 꼭 3승을 달성하고 싶다”며 “남은 라운드 핀 위치가 더 까다로워지겠지만, 페어웨이를 철저히 지키고 그린을 공략하는 기본 전략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선두권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정찬민은 보기 1개에 버디 7개를 묶어 6언더파를 기록, 2023년 ‘골프존-도레이 오픈’ 우승을 일궈낸 코스에서 다시 한번 우승 기회를 잡았다. 박준섭 역시 파3 홀에서만 버디 3개를 낚아채는 뛰어난 감각을 선보이며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문동현과 최진호가 5언더파 66타를 쳐 1타 차이로 선두를 추격하고 있다. 시즌 2승으로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장유빈은 2타를 잃는 부진 끝에 컷 위기에 몰렸다.

출처: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