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에이스' 양현준, 환상 도움에도 자책…"개인 경기력 마음에 안 들어, 집중력 보완하면 충분히 우승" [나고야 AG]

'셀틱 에이스' 양현준, 환상 도움에도 자책…"개인 경기력 마음에 안 들어, 집중력 보완하면 충분히 우승" [나고야 AG]

(엑스포츠뉴스 일본 나고야, 김정현 기자)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는 손흥민과 황의조, 조현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백승호와 설영우, 박진섭 등이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로 활약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선 양현준(셀틱)과 엄지성(스완지시티), 그리고...

(엑스포츠뉴스 일본 나고야, 김정현 기자)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는 손흥민과 황의조, 조현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백승호와 설영우, 박진섭 등이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로 활약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선 양현준(셀틱)과 엄지성(스완지시티), 그리고 이기혁(강원)이 공수에서 중심을 이루고 있다.

지난 15일 카타르전에 오른쪽 윙어로 출전한 양현준은 쉴 새 없이 공간을 파고들며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고, 절묘한 스루패스로 김명준(용 헹크)의 쐐기골을 도와 대승에 힘을 보탰다.

한국은 대승으로 D조 1위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양현준은 경기 다음 날 일본 아이치현 한다시 이케다초 훈련장에서 회복 훈련에 나서기 전 취재진과 만나 "앞선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해 속상했는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꼭 우승해 팬들께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은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2023년 개최)에 이어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양현준은 "감독님과 비슷한 마음가짐으로 선수단 모두 금메달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뭉쳐 있다"며 "U-23 대표팀에도 잠재력 있는 선수가 많은데 감독님도 어린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향후 A대표팀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믿고 한국 축구를 일으키겠다고 말씀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카타르전 맹활약에도 양현준은 만족하지 못했다.

그는 "솔직히 개인적인 경기력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찬스도 많이 놓쳤고, 생각보다 실수도 너무 잦아 집중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느꼈다"고 돌아봤다.

이어 "내가 측면에서 더 활발하게 움직이고 흔들어줘야 상대 수비가 분산된다. 내가 제 몫을 다해야 다음 경기부터 팀 전체가 더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승으로 가는 길에 자신의 책임이 크다고 강조한 "개인적으로는 실수를 줄이고, 팀을 위해 더 희생하며 한 발짝 더 뛰어야 한다"며 "어제 1실점한 부분은 아쉬웠지만, 그런 세밀한 집중력만 보완한다면 우리는 충분히 우승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