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2028년부터 승강제 도입..사실상 ‘1부·2부·3부’ 피라미드로 재편
(MHN 김인오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2028년부터 사실상 1부와 2부, 육성 단계로 이어지는 피라미드형 경쟁 체제로 재편된다. 최상위 무대인 ‘PGA 투어 챔피언십 시리즈’와 이를 향한 ‘PGA 투어 챌린저 시리즈’를 운영하고, 성적에 따라 매년 승격과 강등이 이뤄지는 방식이다.PGA 투어는 15일(현지시...

(MHN 김인오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2028년부터 사실상 1부와 2부, 육성 단계로 이어지는 피라미드형 경쟁 체제로 재편된다. 최상위 무대인 ‘PGA 투어 챔피언십 시리즈’와 이를 향한 ‘PGA 투어 챌린저 시리즈’를 운영하고, 성적에 따라 매년 승격과 강등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PGA 투어는 15일(현지시간) 2028년부터 적용할 챔피언십 시리즈 멤버십과 챌린저 시리즈 출전 자격을 발표했다.
챔피언십 시리즈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경쟁하는 최상위 무대다. 연간 약 130명이 멤버로 구성되며, 전 시즌 포인트 상위 최소 90명이 잔류하고 챌린저 시리즈 상위 20명이 승격한다. 메이저 대회와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챔피언십 우승자 등 별도 자격을 얻은 선수도 합류한다.
챌린저 시리즈는 챔피언십 시리즈로 올라가기 위한 사실상 2부 투어 역할을 맡는다. 시즌 상위 20명에게 다음 시즌 챔피언십 시리즈 멤버십을 부여하고, 한 시즌 두 차례 우승한 선수는 시즌 중에도 즉시 승격할 수 있다. 반대로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선수는 강등돼 챌린저 시리즈에서 다시 경쟁하게 된다.
여기에 ‘라스트 찬스 시리즈’도 도입된다. 시즌 종료 후 챔피언십 시리즈 잔류에 실패한 선수와 챌린저 시리즈 선수 등이 다시 최상위 무대 출전권을 놓고 경쟁할 수 있는 기회다. Q스쿨과 콘페리 투어 등 기존 육성 시스템도 PGA 투어로 이어지는 진입 경로로 계속 기능한다.

포인트 제도 역시 달라진다. 챔피언십 시리즈와 챌린저 시리즈가 각각 독립된 포인트 시스템을 운영하며, 선수는 자신이 속한 시리즈에서만 포인트를 쌓는다. 챔피언십 시리즈는 대회별 포인트 차이를 단순화해 시즌 전체의 꾸준한 성적과 컷 통과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결국 2028년부터 PGA 투어는 최상위 챔피언십 시리즈를 중심으로 챌린저 시리즈와 기존 육성 시스템이 연결되는 구조를 갖추게 된다. 성적에 따라 위아래 단계가 바뀌는 승강제를 통해 선수들의 시즌 경쟁 자체가 다음 시즌의 출전 자격으로 직결되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
출처: MHN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