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AG] 1Q부터 화끈했던 한국, 숨은 선봉장은 ‘문정현’
문정현(194cm, F)이 ‘숨은 선봉장’이었다.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한국)은 16일 일본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8강전에서 요르단을 114-80으로 꺾었다. 이란 혹은 바레인과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한국은 8강 직전 호재를 안았다. 최준용(200cm, F...

문정현(194cm, F)이 ‘숨은 선봉장’이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한국)은 16일 일본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8강전에서 요르단을 114-80으로 꺾었다. 이란 혹은 바레인과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한국은 8강 직전 호재를 안았다. 최준용(200cm, F)이 가세한 것. 그렇지만 최준용이 미국에서 일본으로 이동했기에, 한국은 기존 선수들로 요르단전을 운영해야 했다.
문정현도 이전 경기처럼 제 몫을 해야 했다. 문정현의 비중은 이전보다 높아야 했다. 요르단 귀화 선수인 페린 뷰포드(198cm, F)를 막았기 때문이다.
문정현은 피지컬과 힘, 센스를 겸비한 선수. 가진 모든 것을 코트에 쏟았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뷰포드에게 집중했다.
문정현의 수비 센스가 뷰포드를 귀찮게 했다. 그 사이, 이현중(201cm, F)이 에이스 역할을 소화했다. 문정현의 수비와 이현중의 득점이 어우러지면서, 한국은 경기 시작 3분 2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12-2)로 앞섰다.
문정현은 공격 진영에서도 기여도를 높였다. 볼 없는 움직임과 패스, 풋백 득점 등으로 기세를 유지시켰다. 자신보다 작은 선수에게는 백 다운. 여러 방법으로 한국의 득점 속도를 끌어올렸다.
다 터커(193cm, G)가 나오자, 문정현이 벤치로 물러났다. 그러나 에디 다니엘(190cm, F)이 에너지를 발휘. 문정현의 빈자리를 잘 메워줬다. 한국도 28-8로 1쿼터를 마쳤다.
문정현은 2쿼터에 거의 없었다. 그렇지만 문정현이 1쿼터의 맥을 완벽히 짚어, 이우석(196cm, G)과 여준석(202cm, F) 등 다른 프론트 코트 자원들도 플레이 스타일을 명확히 잡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한국은 2쿼터 종료 5분 5초 전 42-15로 더 달아났다.
한국과 요르단의 간격이 벌어졌으나, 한국의 힘이 미세하게 떨어졌다. 특히, 수비 에너지 레벨이 그랬다. 그래서 문정현은 코트에 들어갈 준비를 해야 했다. 문정현의 수비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문정현은 3쿼터에 코트로 돌아왔다. 뷰포드를 따라다녔다. 그리고 빠른 패스로 팀의 공격 스피드를 끌어올렸다. 1쿼터와 비슷한 플레이로 요르단을 괴롭혔고, 요르단의 백기를 빠르게 받아냈다. 최소 남자농구 최종일까지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사진 제공 = KBL
출처: 바스켓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