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작 16살’ 다우먼, 멀티골 폭발→루니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아스널 승리 견인

‘이제 고작 16살’ 다우먼, 멀티골 폭발→루니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아스널 승리 견인

출처:연합뉴스 / 아스널 맥스 다우먼(MHN 성대영 기자) 아스널의 16세 유망주 맥스 다우먼이 프로 무대에서 생애 첫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다우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입스위치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리시 풋볼리그(EFL)컵(카라바오컵) 3라운드 입스위치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출처:연합뉴스 / 아스널 맥스 다우먼
출처:연합뉴스 / 아스널 맥스 다우먼

(MHN 성대영 기자) 아스널의 16세 유망주 맥스 다우먼이 프로 무대에서 생애 첫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우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입스위치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리시 풋볼리그(EFL)컵(카라바오컵) 3라운드 입스위치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다우먼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아스널에 리드를 안겼다. 에베레치 에제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상대 수비수 세드릭 키프레를 가벼운 발놀림으로 따돌렸다. 이후 제이콥 그리브스를 앞에 두고 골문 왼쪽 하단을 향해 정확한 슛을 날리며 선제골을 완성했다.

다우먼의 활약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2-0으로 앞선 후반 2분 마르틴 수비멘디의 패스를 받은 다우먼은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든 뒤, 골키퍼 크리스티안 월튼을 따돌리는 감각적인 슛을 시도했다.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다우먼은 프로 무대 첫 멀티골을 완성했다.

아스널은 후반 59분 미켈 메리노의 추가골까지 더하며 4-0으로 앞서갔다. 입스위치는 아니스 메흐메티와 추바 아크폼이 각각 한 골씩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다우먼은 90분 동안 슈팅 3회, 패스 성공률 92%(23/25)를 기록했고, 아스널의 기대득점(xG) 0.95 중 0.34를 책임졌다. 경기 전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다우먼은 경기를 소화한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인 9.1점을 받았다.

출처:연합뉴스 / 아스널 맥스 다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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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다우먼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역대 두 번째 16세 프리미어리그 소속 선수가 됐다. 앞서 에버턴 소속의 웨인 루니가 2002년 10월 렉섬을 상대로 같은 기록을 세웠다.

또한 16세 258일의 나이로 EFL컵에서 득점한 역대 두 번째 최연소 프리미어리그 소속 선수가 됐다.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16세 212일로 세운 최연소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잭 윌셔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다우먼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신중한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다우먼은 정말 훌륭했다. 경기의 차이를 만들어낸 몇몇 움직임은 매우 뛰어났다”며 “우리는 다우먼의 재능을 알고 있고, 잘 관리해야 한다. 주변 환경도 매우 좋기 때문에 한 단계씩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우먼은 이제 16세다. 우리는 신중해야 한다. 그렇다고 성장을 멈추게 하고 싶지는 않지만,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다우먼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충분히 알고 있다. 앞으로 출전할 기회는 충분히 주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골에 대해서는 “믿을 수 없었다. 어느 방향으로든 움직일 수 있고, 매우 유동적이다.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즐겁다”고 평가했다.

출처:연합뉴스 /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출처:연합뉴스 /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출처: MHN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