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몰면서 아산화질소 흡입→결국 사고까지!' 前 PL 스타 스털링, 위험운전 인정…'최대 징역 2년' 실형 가능성
사진=스카이 스포츠[포포투=김호진]라힘 스털링이 위험운전과 아산화질소 소지 등의 혐의를 인정했다. 실형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영국 '가디언'은 15일(한국시간) "스털링이 위험운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그는 출근 시간대 고속도로에서 한 시간 넘게 람보르기니를 운전하면서 아산화질소를 흡입했고 결국 차량 사고까지...

[포포투=김호진]
라힘 스털링이 위험운전과 아산화질소 소지 등의 혐의를 인정했다. 실형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15일(한국시간) "스털링이 위험운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그는 출근 시간대 고속도로에서 한 시간 넘게 람보르기니를 운전하면서 아산화질소를 흡입했고 결국 차량 사고까지 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5월 28일 발생했다. 당시 스털링은 자신의 람보르기니를 몰고 M25와 M3 고속도로 등을 주행했다.. '가디언'은 "오전 7시 45분부터 8시 52분 사이 경찰에는 위험하게 운전하는 검은색 스포츠카와 관련해 여러 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목격자가 제공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스털링의 차량이 차선을 넘나들며 중앙분리대와 충돌할 뻔하는 모습이 담겼다. 목격자들은 운전자가 풍선을 통해 아산화질소를 흡입하는 모습도 봤다고 진술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사고까지 발생했다. 스털링은 고속도로를 빠져나온 뒤 차량을 도로 밖으로 이탈시켰고, 이 과정에서 차량이 구조물과 충돌했다. '가디언'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보디캠 영상에는 스털링이 조수석에 앉아 있었고 무릎 위에는 아산화질소 용기 두 개가 놓여 있었다. 이후 스털링은 자신이 차량을 운전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사건은 결국 법정까지 이어졌다. 매체는 "스털링의 타액 검사에서는 대마초나 코카인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지만 이후 다른 물질 검사를 위한 혈액 샘플 제공을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했다. 스털링은 운전 자격을 박탈당했으며 오는 11월 25일까지 보석 상태로 풀려났다. 해당 날짜에 형량이 결정되거나 사건이 상급 법원으로 넘겨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실형 가능성도 거론된다. '가디언'은 "스털링에게 적용될 수 있는 최대 형량은 징역 2년이다. 다만 정상참작에 따라 집행유예가 선고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털링은 1994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윙어다. 2010년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아카데미를 떠나 리버풀 아카데미에 합류했고, 2012년 리버풀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팀의 핵심 유망주로 자리 잡았다.
그의 잠재력은 2013-14시즌 폭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3경기에서 9골 5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해당 시즌 PFA 영플레이어상 최종 후보 6인에 오르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결국 리버풀을 떠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며 동행은 마무리됐다.
맨시티에서 스털링은 전성기를 보냈다. 통산 339경기에 출전해 131골 75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이후 첼시와 아스널을 거쳐 지난 2월에는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로 향했으나 계약이 여름에 끝났고, 현재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