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떠나겠습니다” 15세 초신성 가브리엘, 계약 해지 신청서 제출…레알·바르사·첼시 등 관심
맨유 JJ 가브리엘. 파브리지오 로마노 SNS[스포츠경향 박찬기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는 2010년생 초신성 JJ 가브리엘(15)이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이미 구단에 계약 해지 신청서까지 제출하며 상황이 급격하게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영국 공영방송 ‘BB...

[스포츠경향 박찬기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는 2010년생 초신성 JJ 가브리엘(15)이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이미 구단에 계약 해지 신청서까지 제출하며 상황이 급격하게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5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공격수 가브리엘이 맨유를 떠나기 직전 상황에 놓였다. 구체적인 문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선수 가족과 구단 사이 관계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가브리엘은 지난주 마이클 캐릭 감독이 이끄는 1군 선수단 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브리엘은 구단에 즉시 계약을 해지하고 싶다는 공식 요청서를 제출했다. 그는 자신의 미래가 맨유에 없다고 결정을 내렸다고 알려졌다. 물론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맨유는 이 요청에 대해 법적·절차적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며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가브리엘은 맨유를 넘어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유망주다. 만 15세의 나이인 그는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을 드러내며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형들과 경쟁하며 성장했다. 지난해 구단 역사상 최연소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 유스컵에 출전해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유스 리그에서 34경기 31골 6도움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 맨유 올해의 영플레이어상과 18세 이하(U-18) 올해의 선수상은 단연 그의 몫이었다.
이번 시즌에는 더 높은 연령대 선수들과 경쟁하고 있다. 21세 이하(U-21) 선수들이 나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2에 나선 그는 2골 2도움을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사바와의 경기에선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17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카라바오컵 경기에선 1군 공식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됐으나 훈련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불발됐다. 맨유 내부 관계자들도 무슨 이유로 상황이 이렇게까지 전개되었는지 잘 모르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가브리엘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더해 첼시와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역시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만약 가브리엘이 떠나게 된다면 맨유의 구단 운영 방식이 또 한 번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박찬기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