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만 특급 고개 숙였다' 왜 하필 나고야 가기 직전에…120m 투런포 헌납→5실점 강판, 대만 어떡하나 "제구가 주요 과제" [MD나고야]

'한화 대만 특급 고개 숙였다' 왜 하필 나고야 가기 직전에…120m 투런포 헌납→5실점 강판, 대만 어떡하나 "제구가 주요 과제" [MD나고야]

2026년 3월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왕옌청이 6회초 1사 2.3루서 키움 박찬혁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마이데일리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2026년 3월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왕옌청이 6회초 1사 2.3루서 키움 박찬혁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026년 3월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왕옌청이 6회초 1사 2.3루서 키움 박찬혁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왕옌청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왕옌청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나고야(일본) 이정원 기자] "제구가 주요과제다."

한화 이글스 투수 왕옌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가기 직전 마지막 등판에서 아쉬운 투구 내용을 보여주며 고개를 숙였다.

왕옌청은 지난 1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5차전에 선발로 나왔지만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3탈삼진 5실점으로 아쉬움을 보이며 시즌 6패(11승) 째를 떠안았다. 한화는 4연패에 빠졌고, 올 시즌 KT전 상대 전적은 3승 12패 완전히 열세다.

1회부터 최원준에게 볼넷, 김민혁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시작한 왕옌청은 안현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샘 힐리어드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김현수에게 선제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왕옌청은 김상수를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했지만 허경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1회에만 2실점을 기록했다.

2회는 무실점으로 넘어갔지만 3회 홈런을 맞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5타수 3안타에 홈런 2개를 맞은 안현민에게 솔로홈런을 맞았다. 힐리어드와 김현수를 범타로 처리했지만 김상수에게 안타를 내준 데 이어 허경민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1, 2루. 한승택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실점이 5점으로 불어났다. 4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후 5회 시작 전에 마운드를 이민우에게 넘겼다.

2026년 3월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왕옌청이 6회초 1사 만루서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마이데일리
2026년 3월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왕옌청이 6회초 1사 만루서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마이데일리

이제 대만 대표팀에 합류하는 가운데 왕옌청의 시즌 성적은 25경기 11승 5패 평균자책 3.75.

대만 언론 ET 투데이는 "왕옌청은 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마지막 선발 등판에 나섰다. 최고 구속은 147km였으며, 제구가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라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안현민과의 상대 전적도 주목했다. 이제 이날 경기 포함해 8타수 5안타 3홈런이다. ET 투데이는 "안현민은 최근 타격감이 매우 뜨겁다. 8월 타율 .322(59타수 19안타) 4홈런 15타점 OPS 1.067을 기록했다. 9월에도 15일 경기 전까지 타율 .326(43타수 14안타) 2홈런 11타점 OPS 1.054를 기록하고 있었다. 왕옌청을 상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주목했다.

이어 "이번 등판은 왕옌청이 아시안게임 대만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한화에서 치르는 마지막 KBO 선발 등판이었다. 한화에서의 일정을 마친 왕옌청은 이제 대만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대만과 한국은 한 조에 속했다. 21일 첫 경기를 가지는 가운데, 왕옌청이 등판할 가능성도 있다.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왕옌청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왕옌청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출처: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