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승점 3점 잃고 13위로 추락했는데...PL 심판위원장 "홀란 골 무효됐어야, 이런 결과 매우 실망스러워"
[인터풋볼=송건 기자] 프리미어리그(PL) 심판 책임자인 하워드 웹은 맨체스터 더비에서 나온 오심에 매우 실망했으며, 엘링 홀란의 득점이 무효였다고 밝혔다.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웹 심판위원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더비 경기에서 나온 VAR 판정 오류에 대해 '터...

[인터풋볼=송건 기자] 프리미어리그(PL) 심판 책임자인 하워드 웹은 맨체스터 더비에서 나온 오심에 매우 실망했으며, 엘링 홀란의 득점이 무효였다고 밝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웹 심판위원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더비 경기에서 나온 VAR 판정 오류에 대해 '터널 시야'를 탓했다. 그는 경기 전체 음성 녹음 파일을 맨유에게 전달하며 정말 실망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와 맨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석연찮은 판정이 나왔다. 후반 15분 홀란의 득점 상황에서 엔조 페르난데스의 위치로 인해 오프사이드 여부를 판정하기 위한 VAR 판독이 진행됐는데 문제없이 득점이 인정됐다. 이후 맨유는 그대로 0-1 패배를 당하게 됐다.

경기 종료 후 많은 논란이 생겼다. 홀란의 위치는 오프사이드가 아니었지만, 앞서 있던 엔조가 문제였다. 그의 존재로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세네 라멘스가 분명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공에 직접적인 터치가 없더라도 플레이에 영향을 줬다면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어야 한다. 프리미어리그 심판 기구인 프로 레프가 경기 후 판단 오류를 인정하면서 맨유 팬들의 분노는 더욱 커졌다.
웹 심판위원장이 총대를 메고 사과하면서 실망스러움을 토로했다. 그는 "이번 상황에서 오류가 있었음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오프사이드 반칙을 당한 홀란은 그 위치에 있지 않았다. 하지만 엔조가 맨유 수비진, 그리고 아마도 골키퍼에게까지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도 알고 있다. 정말 실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판은 오프사이드의 다른 요소들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았다. 그 순간 심판은 터널 시야에 빠진 것이다. 그는 홀란에게만 모든 신경이 쏠려 있었고, 나머지 심판들이 그를 오해로부터 꺼내줬어야 했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며 "VAR 심판은 특정 요소에만 지나치게 몰두한 나머지 그 순간 엔조의 위치에 대한 평가를 놓쳤으며, 이 골은 취소됐어야 마땅했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승점 3점을 잃은 것뿐만 아니라 분위기까지 가라앉게 됐다. 4경기를 치렀는데, 1승 1무 2패로 13위에 위치하고 있다. 헐 시티에게 패배하고, 에버턴에게 막판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기록하며 초반 레이스에서 타격을 입었다. 판정 논란까지 덮치며 1992-93시즌 이후 최악의 출발을 하게 됐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