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호, 카타르 4-1 완파…AG 4연패 '산뜻한 출발'

이민성호, 카타르 4-1 완파…AG 4연패 '산뜻한 출발'

▲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D조 1차전 대한민국 대 카타르의 경기. 한국 엄지성이 해트트릭을 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한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를 꺾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이...

▲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D조 1차전 대한민국 대 카타르의 경기. 한국 엄지성이 해트트릭을 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D조 1차전 대한민국 대 카타르의 경기. 한국 엄지성이 해트트릭을 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를 꺾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엄지성(스완지시티)의 해트트릭과 김명준(헹크)의 추가 골을 앞세워 카타르를 4-1로 제압했다.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한국은 대회 4회 연속 우승을 향한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번 대회 남자 축구에는 15개국이 참가해 4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팀들이 8강부터 토너먼트를 벌인다. 한국은 오는 22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김명준을 최전방에 세우고 엄지성, 배준호(스토크시티), 양현준(셀틱)을 2선에 배치했다. 주장 이기혁과 이승원(이상 강원)이 중원을 맡았고 김지수(브렌트퍼드), 신민하(강원), 최석현(울산), 배현서(경남)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골문은 김준홍(수원)이 지켰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카타르를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 7분 김지수가 후방에서 길게 연결한 패스를 엄지성이 왼쪽 측면에서 받아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페널티지역 안까지 진입한 엄지성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엄지성은 전반 20분에도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챈 뒤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이승원의 패스를 받은 엄지성이 다시 한 번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한국은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한국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7분 배준호의 크로스를 양현준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11분에도 최석현의 크로스와 엄지성의 헤딩 패스에 이어 김명준이 연이어 슈팅했으나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후반 21분에는 김명준이 마침내 골을 터뜨렸다. 양현준의 도움을 받아 득점에 성공하며 한국은 4-0으로 앞서 승기를 굳혔다.

이민성 감독은 후반 27분 김명준과 배준호, 이승원을 빼고 양민혁(베스테를로), 이현주(아로카), 강상윤(전북)을 투입하며 선수 운용에도 여유를 보였다.

한국은 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가 흔들리며 미르완 하산에게 만회 골을 내줬다. 이후 카타르의 반격이 이어졌지만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4-1 승리를 확정했다.

출처: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