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와일드카드로 뽑더니…중국 감독 자신만만 "내게는 중국의 모드리치다"

'37세' 와일드카드로 뽑더니…중국 감독 자신만만 "내게는 중국의 모드리치다"

사진=소후 닷컴[포포투=박진우]안토니오 푸체 감독이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우시를 '중국의 루카 모드리치'라고 표현했다.푸체 감독이 이끄는 중국 남자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은 16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일본 가리야시에 위치한 웨이브 스타디움 가리야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B조 1차전에서...

사진=소후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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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안토니오 푸체 감독이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우시를 '중국의 루카 모드리치'라고 표현했다.

푸체 감독이 이끄는 중국 남자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은 16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일본 가리야시에 위치한 웨이브 스타디움 가리야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B조 1차전에서 북한을 상대한다.

'죽음의 조'에 배정된 중국이다. 아랍에미리트(UAE), 이란, 북한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난적'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다만 중국 역시 만만치 않다. 지난 1월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기 때문.

당시 대표팀을 이끌었던 푸체 감독은 U-23 아시안컵에 나섰던 선수들을 중심으로 아시안게임 명단을 꾸렸다. 아울러 와일드카드로 우시, 장위닝, 주천제를 품었다. 중국 A대표팀에서 굵직한 경험을 쌓은 선수들이다.

특히 우시가 눈에 띈다. 지난 2011년부터 2024년까지 A대표팀에서 90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이다. 다만 2024년을 끝으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지 않았는데, 푸체 감독은 과감하게 우시를 발탁했다. 올해로 37세에 접어든 우시는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자신보다 한참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푸체 감독은 우시를 향해 굳건한 신뢰를 보냈다. "우시는 내게 중국의 모드리치"라며 "여러 선수들의 특징을 비교해봤다. 우시는 선수로서 뛰어난 성과와 빛나는 경력을 쌓았다. 선수로서의 특징과 능력 역시 매우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북한전을 앞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푸체 감독은 "북한은 이번 대회에 성인 대표팀 선수들을 많이 데려왔다. 선수들의 스타일이 매우 강인하고 거칠며, 팀 전체 조직력도 매우 좋다. 분명 우리에게 어려움을 안길 것"이라고 경계했다.

북한뿐 아니라 이란과 UAE에 대해서도 "죽음의 조라고 한다면, 정말 그렇게 말할 수 있다. 우리는 그동안 어렵게 준비하며 대표팀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는데, 조 편성 결과를 보니 특별히 유리한 위치를 얻은 것 같지는 않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4번 시드를 받은 것과 마찬가지"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우리는 (U-23 아시안컵에서) 새로운 역사를 작성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그 결과는 이미 지나갔다. 지나간 일은 뒤로하고 이제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이게 현실이다. 지금 우리 앞에는 매우 어려운 경기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소후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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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