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영입한 건지 모르겠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918억 신입생' 입지 벌써 흔들...개막전 이후 리그 단 16분 출전→"다른 포지션 보강이 나았을 것"

"왜 영입한 건지 모르겠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918억 신입생' 입지 벌써 흔들...개막전 이후 리그 단 16분 출전→"다른 포지션 보강이 나았을 것"

출처:맨유 SNS(MHN 오관석 기자) 안드레이 산투스를 영입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택에 의문이 제기됐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15일(한국시간) "맨유가 첼시에서 산투스를 영입하기 위해 5,000만 파운드(한화 약 918억 원)를 투자한 결정은 벌써 의문스러워 보인다"고 전했다.산투스는 올여름 맨유가 중원 개...

출처:맨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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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기자) 안드레이 산투스를 영입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택에 의문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15일(한국시간) "맨유가 첼시에서 산투스를 영입하기 위해 5,000만 파운드(한화 약 918억 원)를 투자한 결정은 벌써 의문스러워 보인다"고 전했다.

산투스는 올여름 맨유가 중원 개편을 위해 영입한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맨유는 카세미루가 팀을 떠나고 마누엘 우가르테가 심각한 부상을 당하자 유리 틸레망스와 산투스, 카를로스 발레바를 차례로 데려오며 중원을 대대적으로 보강했다.

그러나 산투스는 시즌 초반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헐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는 틸레망스와 함께 선발로 나섰지만 이후 리그에서 출전한 시간은 단 16분에 불과하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는 벤치를 지켰다. 선발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됐던 사바흐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교체로 투입돼 26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반면 코비 마이누는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에서 중원의 핵심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지난 시즌 전반기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는 출전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했지만 캐릭 감독 부임 이후 다시 중용되기 시작했다. 이후 카세미루와 호흡을 맞추며 맨유가 리그 3위까지 올라서는 데 힘을 보탰다.

올 시즌에도 존재감은 여전하다. 특히 사바흐전에서는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ESPN으로부터 평점 10점을 받았다.

여기에 발레바까지 복귀를 앞두고 있다. 아직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 상태는 아니지만 복귀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정상적으로 돌아온다면 향후 마이누와 함께 맨유 중원을 책임질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

출처:연합뉴스/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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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산투스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발레바가 정상적으로 복귀할 경우 산투스는 중원에서 네 번째 선택지로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 메이슨 마운트 역시 프리시즌을 통해 보다 낮은 위치에서 뛸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으며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필요할 경우 해당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결국 맨유가 산투스에게 투자한 5,000만 파운드를 다른 포지션 보강에 활용했어야 한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특히 맨유는 올여름 왼쪽 수비수 영입을 추진하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홀과 바르셀로나의 알레한드로 발데 등을 주시했지만 끝내 보강에 실패했다.

매체는 "마이누의 경기력과 조만간 갖추게 될 중원 선택지를 고려하면 산투스에게 사용한 5,000만 파운드로 새로운 측면 수비수를 영입하는 것이 더 나은 결정이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출처: MHN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