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두 구단" 로드리가 바르셀로나 선택한 이유 공개했다…"스포츠적인 측면에서 결정 내렸어"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로드리가 레알 마드리드 대신 바르셀로나 이적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5일(한국시간) "로드리는 한지 플릭 감독과 데쿠 단장이 어떻게 자신을 설득해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택하고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거절하게 했는지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로드리의...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로드리가 레알 마드리드 대신 바르셀로나 이적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5일(한국시간) "로드리는 한지 플릭 감독과 데쿠 단장이 어떻게 자신을 설득해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택하고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거절하게 했는지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로드리의 거취가 화제였다. 원래 레알 마드리드가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으나 협상이 원활하지 않았다. 이 틈을 바르셀로나가 놓치지 않았다. 결국 로드리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로드리가 자신이 바르셀로나를 택한 이유를 공개했다. 그는 "가장 먼저 말하고 싶은 것은 2주나 3주 정도는 조용하게 휴가를 보내고 싶었는데, 전혀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다. 많은 것을 분석해야 했고, 세계 최고의 구단 두 곳을 두고 매우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결국 나는 스포츠적인 측면에서 결정을 내렸다. 어디가 조금 더 나에게 의욕을 불러일으켰는지, 어디에서 더 많이 이기고 선수로서 더 성장할 수 있을지를 생각했다. 전혀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라고 더했다.

그러면서 "레알 마드리드에 '아니오'라고 말하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그들이 나를 대하는 태도는 모범적이었다. 결국 데쿠 단장과 플릭 감독이 이끄는 구단 수뇌부가 나를 설득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데쿠 단장이 어떻게 설득했냐는 질문에는 "어느 순간에도 바르셀로나는 그 어떤 압박도 가하지 않았다. 모두가 나와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 내가 팀에 무엇을 줄 수 있는지를 이야기했다. 나는 그들이 나를 대하는 방식과 조급함을 보이지 않았던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라고 답했다.
로드리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비야레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치며 성장했고 맨체스터 시티 합류 이후 기량이 만개했다. 지난 2024년엔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차지하기도 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선 스페인의 우승에 공헌하며 골든볼을 수상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