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5연패 도전’ 류지현호, 진지한 분위기 속 ‘출항’, “태극마크 달면 다 똑같은 마음” [SS현장속으로]
야구대표팀 야수진이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비 훈련 중 미팅을 하고 있다. 고척 | 강윤식 기자 [email protected][스포츠서울 | 고척=강윤식 기자] 야구대표팀이 5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고척돔에 모여 첫 훈련...

[스포츠서울 | 고척=강윤식 기자] 야구대표팀이 5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고척돔에 모여 첫 훈련 소화했다. 금메달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품었다. 선수들 눈빛에 결연함이 엿보인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16일까지 훈련하고, 17일에는 국군체육부대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18일 결전의 땅인 일본 나고야로 떠난다. 19~20일 현지에서 훈련하고, 21일 오카자키구장에서 대만과 운명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표팀의 목표는 분명하다. 2010 광저우 대회부터 이어 온 4회 연속 금메달 기록을 이어가는 거다. 이를 위해 구성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상의 전력을 꾸렸다. 김도영(KIA) 곽빈(두산) 노시환(한화) 문보경(LG) 등 KBO리그 스타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5연패를 위해 뭉쳤다.
첫 훈련 날인 15일. 오후 1시를 조금 넘긴 시각, 코치진과 함께 박준순(두산) 윤동희(롯데)가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경기장 한편에서 가볍게 방망이를 휘두른 후 배팅케이지에서 타격훈련을 했다.

오후 1시39분쯤엔 모든 선수가 경기장으로 나와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13일까지 각자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상대로 만났던 선수들. 이날은 같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단체사진을 찍었다. 사진 촬영 후에는 류지현 감독을 중심으로 미팅을 진행했다.
이후 훈련에 돌입했다. 외야 그라운드에서 스트레칭을 하면서 몸을 풀었다. 가벼운 러닝도 이어졌다. 그다음엔 캐치볼과 수비 훈련 등을 소화했다. 이때 고척돔 외야 양쪽에 있는 두 개의 스크린에선 린위민(애리조나), 왕옌청(한화) 등 대만 주요 투수들의 투구 영상이 흘러나왔다.

훈련을 지켜본 류지현 감독은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을 때는 다 똑같은 마음이 된다고 생각한다. 큰 대회든 작은 대회든 다 똑같다”며 “젊은 선수들이 모인 상황이다. 항저우 때도 젊은 선수들이 단단히 모여서 기량 이상의 시너지를 내는 걸 지켜봤다. 이번에도 그런 부분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 해외파가 대거 불참하지만, 대만은 여전히 까다로운 상대다. 사회인 선수들로 명단을 꾸린 일본도 개최국의 이점을 가지고 있다. 금메달을 향한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에 걸맞게 대표팀 일정을 시작하는 훈련 첫날 선수단 분위기도 진지했다. 남다른 마음가짐과 함께 5연패를 향한 항해가 닻을 올렸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