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차’ K리그 퀸컵, 여성 축구인 축제의 장 자리매김…역대 최다 스폰서 이어 연고지 연계 강화

‘17년차’ K리그 퀸컵, 여성 축구인 축제의 장 자리매김…역대 최다 스폰서 이어 연고지 연계 강화

2026 K리그 퀸컵에서 우승한 충북청주 선수들이 시상대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퀸컵 MVP를 차지한 최다연(왼쪽)이 한웅수 프로축구연맹 부총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K리그 여자 아마추어 축구대회 ‘2026 K리...

2026 K리그 퀸컵에서 우승한 충북청주 선수들이 시상대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2026 K리그 퀸컵에서 우승한 충북청주 선수들이 시상대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퀸컵 MVP를 차지한 최다연(왼쪽)이 한웅수 프로축구연맹 부총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퀸컵 MVP를 차지한 최다연(왼쪽)이 한웅수 프로축구연맹 부총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K리그 여자 아마추어 축구대회 ‘2026 K리그 퀸컵(K-WIN CUP)’이 화젯거리를 양산하며 여성 축구인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13일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렸다. K리그 전 구단 아마추어 여자 축구 29개 팀과 연맹연합팀까지 30개 팀, 43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다 규모로 진행됐다. 1일 차에 30개 팀이 5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정규라운드를 치렀다. 2일 차에 조별리그 순위에 따라 A~E그룹으로 나눠 파이널라운드를 시행했다.

◇충북청주 퀸컵 챔피언 등극

충북청주는 정규라운드에서 화성, 수원, 서울이랜드를 차례로 꺾고 파이널A에 진출했다. 파이널라운드에서 안산, 광주, 포항, 전남, 대전을 상대로 2승3무를 기록하며 무패로 정상에 올랐다. 포항 역시 2승 3무를 기록했으나 다득점에서 충북청주에게 밀려 준우승했다. 감독상은 충북청주 이진원 감독, MVP는 충북청주 최다연이 수상했다.

최다득점상은 10골을 넣은 대구의 성가을이 차지했다. 이밖에 Daum 커뮤니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김은혜(서울 이랜드), 하혜진(대구), 김다희(김포)가 ‘Daum 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레크레이션부터 역대 최다 스폰서까지

올해 퀸컵은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프로연맹은 대회 정보와 실시간 순위를 한눈에 확인할 모바일 초청장을 도입했고,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선수끼리 교류할 시간도 마련했다. 또 공식 스폰서는 총 13개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1인당 20만 원 상당의 웰컴키트를 제공했으며, 현장에 후원사 체험 부스와 미니게임존, 포토이즘 포토부스 등을 운영했다. MVP를 수상한 최다연에겐 300만 원 상당의 ‘코지마 문체어 마사지 소파’를 부상으로 줬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17년 역사 퀸컵, 연고지 연계 강화

올해로 17년째를 맞은 퀸컵은 K리그 구단의 연고 지역과 연계한 대회 운영도 강화했다. 각 팀은 최대 12명의 선수 등록 인원 중 9명 이상을 연고지 거주자로 구성했다. 연고지 소재 직장인과 학생, 구단 축구 프로그램 수강생도 거주자로 인정했다. 전체 참가 선수 중 연고지 거주 선수 비율은 지난해 90.7%에서 올해 93.1%로 증가했다.

한편 프로연맹과 제천시는 시상식에 앞서 아마추어 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도 맺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2027~2029년 3년간 퀸컵과 ‘통합축구 PlayONE컵’을 제천축구센터에서 열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