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서 더 뛸 생각하지 마!' 손흥민 절친, 컵 대회도 못 뛴다…리버풀전 소집 명단 제외되자 데 제르비 감독 저격까지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 FC)의 '절친' 히샬리송(29·토트넘 홋스퍼)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분위기다.토트넘은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6/27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컵 3라운드(32강) 원정 경기를 치른다.경기 전날인 15일 기자회견이...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 FC)의 '절친' 히샬리송(29·토트넘 홋스퍼)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분위기다.
토트넘은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6/27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컵 3라운드(32강)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날인 15일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47) 토트넘 감독은 히샬리송의 출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프리미어리그(PL)든, EFL컵이든 변하는 것은 없다. 상황은 같다"며 선을 그었다. 이에 히샬리송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당 발언이 담긴 게시글을 공유한 뒤 "Why(왜)?"라고 적었다.
토트넘과 히샬리송의 '기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히샬리송은 올여름 토트넘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고, 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자 이적을 요청했다. 데 제르비 역시 히샬리송의 이적을 막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유력하게 여겨지던 에버턴 이적이 무산되며 묘한 기류가 흘렀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에버턴 이적과 직간접적인 연관이 있던 일리만 은디아예(맨체스터 시티) 영입이 수포로 돌아가며 이적시장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이후 히샬리송은 토트넘 내부적으로 미운 털이 박혔고, PL 선수 명단에서 제외돼 U21로 강등됐다.
이 같은 토트넘의 조치에 히샬리송은 한때 법적 공방을 예고하기도 했다. 브라질 매체 'ge'는 지난 10일 "히샬리송의 에이전트가 토트넘과 계약을 해지한 뒤 CR 바스쿠 다 가마 입단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그는 구단이 자신을 PL 선수 명단에 등록하지 않고 U21로 강등시킨 결정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히샬리송은 토트넘이 자신을 1군에서 제외하고 U21에서만 뛰게 할 권한이 없다고 보고 있다. 이에 그의 변호인단은 법원에 구단과 계약을 해지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우려하던 법적 분쟁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히샬리송은 계속해서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 제르비는 리버풀전에 앞서 "내가 한 일이라고는 올 시즌 초 히샬리송에게 재계약을 제안한 것뿐이다. 그가 거절한다면 내 역할은 끝난 것"이라며 "이제는 내 업무 밖 일이기 때문에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매일같이 남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못 박았다.
출처: 골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