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韓 국가대표다...'5경기 연속 풀타임' 이한범 빛난 품격, 어린 팬에게 유니폼 선물

이게 바로 韓 국가대표다...'5경기 연속 풀타임' 이한범 빛난 품격, 어린 팬에게 유니폼 선물

사진=벨기에 DAZN[포포투=김아인]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이한범이 경기 후 어린 팬에게 유니폼을 선물하는 품격까지 선보였다.클루브 브뤼허는 1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벨기에 브뤼허에 위치한 얀 브레이덜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6-27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6라운드에서 로얄 앤트워프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사진=벨기에 DAZN
사진=벨기에 DAZN

[포포투=김아인]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이한범이 경기 후 어린 팬에게 유니폼을 선물하는 품격까지 선보였다.

클루브 브뤼허는 1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벨기에 브뤼허에 위치한 얀 브레이덜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6-27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6라운드에서 로얄 앤트워프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브뤼허는 6경기 5승 1패를 달리며 3위에 안착했다.

이한범이 이적 후 순조롭게 벨기에 무대 적응 중이다. 지난달 데뷔전이었던 코르트레이크전에서 곧바로 경기 최우수선수(MOTM)로 선정될 만큼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한범은 90분 풀타임에 95% 패스 성공률, 걷어내기 8회 등으로 활약했고 결정적인 슈팅을 몸을 날려 막아내거나, 후반에는 전진 수비로 결승골의 기점 역할까지 했다. 경기 후 주필러리그 1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9일 아스톤 빌라와의 UCL 리그페이즈 1차전에서 이한범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2-3으로 패배했고 전반에는 빌라의 빠른 템포에 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후반에는 훨씬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벨기에 매체 '부엣발 프리미어'는 "빠른 템포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지만 후반에는 팀과 함께 경기력이 올라왔고 브뤼허가 다시 경기 주도권을 찾는 데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이날 앤트워프 상대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얀 좀머 골키퍼의 치명적 실책에 실점을 내준 위기를 맞이했지만, 팀의 3-1 승리에 일조했다. 이한범은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으로 지금까지 벨기에 리그에서 5경기 모두 선발, 450분 풀타임, 평균 평점은 7.26점을 기록 중이다. 코르트레이크전 8.6점, OH 뢰번전 7.7, 세르클러 브뤼허전 7.1, 롬멜전 7.0, 앤트워프전 7.6점 등을 기록했다.

경기 후 현지 팬을 위해 따뜻한 선물까지 전달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벨기에 '다즌'은 경기 후 이한범이 한 어린 브뤼허 팬에게 자신이 입고 있던 유니폼을 벗어주는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팬은 이한범을 응원하는 피켓을 제작해 태극기를 그려넣기도 했고, 이에 이한범도 친절한 화답으로 평생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물했다.

한편 이한범은 오는 9월10월 A매치 기간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지난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기점으로 대표팀 핵심 수비 자원으로 안착한 이한범은 오는 21일 전체 소집 기간 합류 전까지 소속팀에서 제 몫을 다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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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