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성공률 68%-턴오버 13회 이강인 욕 먹을 때 시메오네 감독 친아들은 훨훨...'아빠 찬스' 없다→쐐기골에 "불가능했던 골 넣어" 조명

패스 성공률 68%-턴오버 13회 이강인 욕 먹을 때 시메오네 감독 친아들은 훨훨...'아빠 찬스' 없다→쐐기골에 "불가능했던 골 넣어" 조명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활약하자, 그를 향하던 비판의 화살은 이강인에게 향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 위치한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3-0으로 이겼다. 아틀레티코는 승점 10점으로 4위...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활약하자, 그를 향하던 비판의 화살은 이강인에게 향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 위치한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3-0으로 이겼다. 아틀레티코는 승점 10점으로 4위 도약에 성공했다.

대승 속에서도 이강인은 웃지 못했다. 리버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이후 또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변함 없는 주전 입지를 보여줬지만 이날 경기에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소시에다드 수비에 고전했고 공을 소유한 이후 날카로운 패스가 없었다. 패스 성공률 68%, 턴오버 13회 등을 기록했다.

이강인이 나간 후 아틀레티코는 알렉스 그리말도 페널티킥 골을 시작으로 연이어 골을 터트리며 3-0으로 이겼다. 스페인 '마르카'는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에게서 발견한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이강인은 압박을 벗어날 때 그 어떤 공도 그냥 보내는 법이 없다. 경기 흐름상 빠른 전개가 필요할 때 발생한다. 우리는 지난 몇 년간 앙투안 그리즈만의 원터치 패스에 익숙해져 있다. 그 패스들은 시메오네나 마르코스 요렌테가 공간으로 침투해 날아오를 수 있게 해주는 발판이었다. 현재 이강인은 빌드업 과정에서 안정감을 더해주지만, 원터치 패스를 통한 위협은 주지 못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강인이 비판을 받을 때 줄리아노 시메오네는 다른 평가를 들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셋째 아들인 줄리아노는 아틀레티코 핵심이다. 처음 기회를 받았을 때는 이른바 '아빠 찬스'로 비아냥을 들었지만 실력으로 증명했다. 좌우 윙백, 윙어 모두 소화 가능하고 활동량과 기동력이 압도적이다. 아틀레티코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줄리아노는 "축구에서 내 성이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좋은 경기력 속 결과를 만들어내고 골을 넣는 것이다. 그라운드에서 중요한 선수가 되어야지, 내가 어떤 성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라고 하면서 '아빠 찬스'에 의존하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줄리아노는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4분 모두가 지쳐있을 때 홀로 공을 갖고 올라가 골을 기록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줄리아노는 최근 비판의 표적이 되기도 했는데 필요할 때 골을 기록했다. 줄리아노는 매 경기 모든 걸 쏟는데 이날도 마지막까지 뛰었고 골을 기록했다. 불가능해 보였지만 끝까지 도달했다. 3-0을 만들고 승리를 안겼다. 아틀레티코에서 113경기 동안 14골 17골을 기록 중이다"라고 조명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