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표팀 총집합 김도영 합류로 화색
아시안게임 5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마침내 하나로 뭉쳤다. 최근 코뼈 골절 부상으로 우려를 낳았던 ‘슈퍼스타’ 김도영(KIA 타이거즈·사진)이 예정대로 합류하면서 대표팀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막판 담금질에 나서게 됐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4인의 야구대표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아시안게임 5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마침내 하나로 뭉쳤다. 최근 코뼈 골절 부상으로 우려를 낳았던 ‘슈퍼스타’ 김도영(KIA 타이거즈·사진)이 예정대로 합류하면서 대표팀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막판 담금질에 나서게 됐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4인의 야구대표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14일 소집됐다. 대표팀은 15~16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한다. 17일 국군체육부대 상무와 평가전을 치른 뒤 18일 아시안게임 결전지 나고야로 출국한다.
최근 대표팀의 최대 관심사는 주축 타자 김도영의 합류 여부였다. 김도영은 대표팀 소집을 닷새 남겨둔 지난 9일 자신의 번트 타구에 코 부위를 맞고 쓰러졌다. 다행히 그는 비골 골절 정복술을 받고 팀에 복귀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김도영은 훈련이나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
김도영은 부상 복귀전이었던 지난 13일 한화 이글스와의 KBO리그 경기에 코 보호대를 착용한 채 나섰다. 3번 지명타자로 나선 그는 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1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22세 11개월 11일에 40홈런, 102타점, 106득점을 장식한 김도영은 1999년 이승엽이 세웠던 최연소 ‘40-100-100’ 기록(22세 11개월 20일)을 27년 만에 경신했다.
류지현호는 김도영의 합류로 내야 수비 운용도 숨통을 틔울 수 있게 됐다. 현 대표팀에선 김도영과 노시환(한화), 문보경(LG 트윈스) 등이 1루와 3루, 지명타자 자리를 나눠 맡아야 하는데, 문보경이 시즌 내내 허리 부상으로 고전했다. 김도영은 복귀전을 앞두고 3루 수비 훈련도 무리 없이 소화했다.
그간 김도영은 국제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타율 0.412에 3홈런 10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올해 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대만전에서는 역전 투런포와 동점 2루타를 때려냈다. 오는 21일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첫 상대도 대만이다.
출처: 국민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