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승' 박보겸, 이번엔 메이저였다... KB금융 골든라이프 정상
13일 박보겸이 경기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쳐 정상에 올랐다. (▲박보겸이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FR 우승 후 동료들에게 축하 세례를 받고 있다). /사진=KLPGA[STN뉴스...

[STN뉴스] 류승우 기자┃13일 박보겸이 경기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박보겸은 박예지·방신실·유서연(이상 4언더파 284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이다.
1·3번홀 버디… 8번홀서 다시 한 타 줄였다
선두 박예지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박보겸은 1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3번홀에서도 한 타를 줄이며 초반부터 선두 경쟁에 가세했다.
5번홀과 7번홀에서는 보기를 범했다. 앞서 줄인 두 타를 반납했지만 8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낚았다. 전반 9개 홀을 1언더파로 마친 박보겸은 후반 들어 9개 홀을 모두 파로 막았다.
최종 라운드 성적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은 1언더파 71타였다.

유서연 16번홀 보기… 박보겸 단독 선두
유서연은 13번홀(파3)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지만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어 16번홀(파3)에서도 파 퍼트를 놓치며 한 타를 더 잃었다.
같은 홀에서 박보겸은 파를 지켰다. 공동 선두였던 두 선수의 격차가 1타로 벌어졌고, 박보겸이 2개 홀을 남겨두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7번홀(파4)에서는 박보겸과 유서연이 나란히 파를 기록했다. 1타 차 승부는 마지막 홀까지 이어졌다.
18번홀 파 세이브… 1타 차 우승 확정
유서연은 18번홀(파5)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지 못했다. 박보겸은 마지막 홀을 파로 마치면서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우승을 확정했다.
박예지와 방신실, 유서연은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박보겸과의 격차는 1타였다.
박보겸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2억7000만원을 받았다. 2017년 9월 KLPGA에 입회한 뒤 통산 승수도 4승으로 늘렸다.
2023년부터 매년 1승… 첫 메이저까지 품었다
박보겸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한 차례씩 우승을 기록했다. 올해 첫 우승을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따내면서 4년 연속 우승 기록도 이어갔다.
이번 대회 정상은 박보겸의 KLPGA 투어 첫 메이저 우승이다. 총상금 15억원이 걸린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에서 개인 통산 네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서연 공동 2위… 서교림은 5위
유서연은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13번홀까지 단독 선두를 지켰지만 14번홀과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서교림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로 5위를 차지했다.
김민솔은 최종 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9오버파 297타로 공동 47위에 자리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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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STN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