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킬러' 잃고 차출 거부 당했다…'플랜B 무산' 대만 대표팀, 에이스 빈자리에 '신인' 카드 꺼냈다

'한국전 킬러' 잃고 차출 거부 당했다…'플랜B 무산' 대만 대표팀, 에이스 빈자리에 '신인' 카드 꺼냈다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과 대만의 경기, 대만 선발투수 구린루이양이 역투하고 있다. 도쿄(일본)=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03.08/[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대만 야구 대표팀 에이스가 빠진 자리는 결국 신인이 채우게 됐다. 대만 자유시보를 비롯한 현지...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과 대만의 경기, 대만 선발투수 구린루이양이 역투하고 있다. 도쿄(일본)=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3.08/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과 대만의 경기, 대만 선발투수 구린루이양이 역투하고 있다. 도쿄(일본)=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03.08/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대만 야구 대표팀 에이스가 빠진 자리는 결국 신인이 채우게 됐다.

대만 자유시보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14일(이하 한국시각)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최고 성적을 노리는 대만 야구 대표팀의 엔트리에 변동이 생겼다'고 전했다.

대만은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뛰고 있는 구린루이양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엔트리 구성에 차질이 생겼다.

구린루이양은 2019년 대만프로야구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데뷔해 2024년 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하며 MVP에 올랐다.

국제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023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예선 1차전 일본전에서 6회 1사까지 퍼펙트 피칭을 하는 등 6⅔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기도 했다.

또한 지난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전에 등판해 4이닝 2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이번 아시안게임 경계대상 1순위로 꼽히기도 했다.

대만야구협회는 미국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황중샹을 대체 발탁하려고 했다. 황중샹은 올해 마이너리그 싱글A에서 17경기(선발 14경기)에 나와 2승9패 평균자책점 6.35의 성적을 남겼다. 구단에 문의를 했지만, 결국 거절 통보를 받았다.

자유시보는 '중신 브라더스가 올해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에 지명한 황지에한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국립체육대학 출신인 우완 투수 황지에한은 올해 드래프트 4라운드로 중신 브라더스 유니폼을 입었다. 최근 CPBL 등록 마감일에 맞춰 구단 정식 선수 명단에 포함되며 즉시 전력감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황지에한은 지난 7월 대만 대표팀 소속으로 4개국 엘리트 야구대회에 출전한 바 있으며, 최근까지도 대표팀 상비군 훈련에 참가했다. 아시안게임 코치진이 그를 가까이서 지켜본 결과, 최종 대체 선수로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