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김건희 박태준 최초 발탁, 이승우 정승원 제외...모레노호 1기 명단 발표

김민수 김건희 박태준 최초 발탁, 이승우 정승원 제외...모레노호 1기 명단 발표

24일 모레노 한국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9~10월 A매치 명단 발표로베르토 모레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은 14일 9~10월 A매치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스탠딩 인터뷰를 하는 장면./인천국제공항=박상민 기자[더팩트 | 박순규 기자] 김민수와 김건희,...

24일 모레노 한국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9~10월 A매치 명단 발표

로베르토 모레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은 14일 9~10월 A매치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스탠딩 인터뷰를 하는 장면./인천국제공항=박상민 기자
로베르토 모레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은 14일 9~10월 A매치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스탠딩 인터뷰를 하는 장면./인천국제공항=박상민 기자

[더팩트 | 박순규 기자] 김민수와 김건희, 박태준이 모레노호의 1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대표팀 첫 발탁의 영예를 안았다. 관심을 모았던 이승우 정승원은 제외됐다.

한국축구대표팀의 임시 감독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은 14일 천안코리아풋볼파크 1층 대강당에서 9~10월 A매치 4경기에 나설 대표팀 명단 30명을 발표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인범 이재성을 비롯한 기존 멤버는 그대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6 아시안게임 명단에서 제외돼 논란이 됐던 레인저스의 김민수는 모레노의 선택을 받아 처음 성인대표팀에 발탁됐다.

하지만 최근 K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표팀 승선이 점쳐진 이승우와 정승원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14일 코칭스태프와 함께 입국한 모레노 감독은 첫 명단 발표와 함께 2026 북중미 월드컵 참사로 추락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재건에 나섰다.

모레노호의 1개 대표팀 명단./KFA
모레노호의 1개 대표팀 명단./KFA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 물러난 홍명보 전 감독의 후임으로 선임된 스페인 출신의 모레노 감독은 9∼10월 4경기와 11월 2경기 등 모두 6차례 A매치를 지휘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11월 27일까지다. 다만 6경기에서의 성과와 경기력을 평가한 뒤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모레노 감독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함께 FC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2019년에는 스페인 대표팀을 직접 이끌기도 했으며 이후 AS모나코(프랑스), 그라나다(스페인), 소치(러시아) 등을 지휘했다.

모레노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에는 외국인 코치 5명과 함께 조용형과 이재홍 피지컬코치가 합류한다. 조용형 코치는 필드 코치진에서 선수단과 모레노 사단의 소통을 돕고, 이재홍 코치는 선수들의 체력과 컨디션 관리를 담당한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2011 아시안컵에서 국가대표로 뛰었던 조용형 코치는 2024년 황선홍·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에서 A대표팀 코치를 맡은 경험이 있다. 이재홍 코치는 축구협회와 FC서울, 인도네시아 대표팀 등에서 피지컬 코치로 활동했으며 세 차례 월드컵을 경험했다.

한국축구대표팀의 9,10월 A매치 4경기 일정./KFA
한국축구대표팀의 9,10월 A매치 4경기 일정./KFA

짧은 준비 기간에 대표팀에 자신의 색깔을 입혀야 하는 모레노 감독에게 첫 명단 발표는 중요한 출발점이다.

기존 주축 선수들을 얼마나 중용할지, 새로운 얼굴을 발탁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울러 손흥민(LA FC)과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핵심 선수들의 활용법도 주목된다.

모레노호는 오는 21일 첫 소집훈련을 실시해 24일 수원에서 에콰도르와 첫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우루과이(서울), 베네수엘라(울산), 우즈베키스탄(용인)과 차례로 맞붙는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email protected]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출처: 더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