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혼혈 태극전사' 카스트로프 어쩌나…주장이 동료 공개 저격→감독은 경질 엔딩

[오피셜] '혼혈 태극전사' 카스트로프 어쩌나…주장이 동료 공개 저격→감독은 경질 엔딩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묀헨글라트바흐가 유진 폴란스키 감독을 경질했다.묀헨글라트바흐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폴란스키 감독은 더 이상 묀헨글라트바흐 감독이 아니다. 그의 수석코치 토비아스 트룰센도 직무에서 해제됐다"라며 경질을 발표했다.이번 시즌 초반 묀헨글라트바흐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독일 분데스리...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묀헨글라트바흐가 유진 폴란스키 감독을 경질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폴란스키 감독은 더 이상 묀헨글라트바흐 감독이 아니다. 그의 수석코치 토비아스 트룰센도 직무에서 해제됐다"라며 경질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 초반 묀헨글라트바흐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RB 라이프치히에 0-3으로 완패했다. 2라운드에선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승격팀 엘버스베르크에 3-4로 패배했다.

엘버스베르크전 이후 주장 팀 클라인디엔스트가 "우리는 당장 집중력을 끌어올려서 90분 동안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사실 난 선수들이 틱톡을 덜 보던, 뭘 하든 상관없다. 결국 무언가를 해야 한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상황은 악화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묀헨글라트바흐는 프라이부르크에 0-5로 대패했다. 분데스리가 개막 이후 3경기에서 무려 12골을 내줬다. 결국 묀헨글라트바흐가 칼을 뽑았다. 폴란스키 감독이 경질됐다.

묀헨글라트바흐 루벤 슈뢰더 단장은 "좋은 프리시즌과 긍정적인 모습들이 있었음에도, 팀은 분데스리가에서 우리가 원했던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최근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이 폴란스키 감독을 즉시 직무에서 해제하기로 한 결정으로 이어졌다"라고 밝혔다.

폴란스키 감독은 "묀헨글라트바흐는 내 구단이었다. 앞으로도 내 구단으로 남을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끝나게 됐다는 사실이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아프다"라며 "묀헨글라트바흐가 빠르게 반등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혼혈 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의 팀 내 입지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폴란스키 감독은 카스트로프를 중용했다. 지난 12월엔 "카스트로프는 공격성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팀에 많은 걸 가져다준다. 어떤 공도, 어떤 경합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그런 점이 우리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된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