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처, 이정현 이현중 못 막았다", "전반 한때 역전, 후반 수비가 핵심 패인" 남농 한-일전 패배 日 매체의 반응 "승부처 이현중 이정현 제어 못했다"
든든한 빅맨 이승현과 장재석 (나고야=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3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예선 대한민국 대 일본 경기. 승리를 거둔 한국 이승현과 장재석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맨 오른쪽은 이정현. 2026.9.13 [email protected](끝...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한국이 일본과의 경기에서 복수혈전에 성공했다.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13일 일본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 일본과의 경기서 100083, 완승을 거뒀다.
3연승으로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아시안게임 우승의 첫번째 고비를 훌륭하게 넘겼다.
1,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82대66), 인도네시아(102대48)를 완파했던, 한국은 일본마저 물리치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아직 8강 토너먼트 대진표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중국, 일본 등 아시안게임 우승후보들을 피해 8강 대진표가 짜여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초반 기세를 잡았던 한국은 귀화선수 알렉스 커크(2m11)의 높이를 활용한 골밀 공략과 파생된 3점포로 추격, 38-40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40-42로 전반을 마친 한국은 3쿼터 각성했다. 이정현 변준형 문정현 이현중 장재석을 앞세워 강한 트랜지션으로 일본을 압박했다.
결국 재역전에 성공한 한국은 승부처에서 이현중과 이정현 등 에이스들을 앞세워 경기를 지배했다. 경험이 부족한 신예들로 구성된 일본은 중요한 순간 실책과 무리한 파울이 겹치면서 무너졌다.
일본 매체들은 무미건조하게 경기 결과를 보도했다.
농구전문매체 바스켓볼킹은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은 한국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구로카와 코테츠가 21득점을 기록했지만, 결국 일본 남자 대표팀은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며 '승부처에서 이현중과 이정현에게 많은 득점을 허용한 것이 패인이었다. 이현중에게 16점, 이정현에게 25점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교토 통신은 '이미 8강을 확정지은 일본은 후반 수비력에 약점으로 4쿼터 경기를 지배당했다'고 했다.
닛칸 스포츠와 스포츠호치, 그리고 데일리스포츠는 비슷한 뉘앙스였다. 이 매체들은 '일본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에 패했고, 2승1패로 8강에 진출했다. 신예들로 이뤄진 일본 대표팀은 전반 한때 42-40으로 앞서나갔지만, 결국 한국의 거센 공세와 득점 러시에 수비가 무너지며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