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 골결정력, 이강인 또 60분 교체' 그리말도+데이비드+시메오네 경기 종료 10분 전 3골 대폭발! 아틀레티코, 소시에다드 3-0 대파..'日 구보 후반 조커 투입'
epa13237429 Atletico de Madrid's Kang-In Lee in action during the Spanish LaLiga soccer match between Real Sociedad and Atletico Madrid, in San Sebastian, Spain, 13 September 2026....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후반 막판 놀라운 집중력으로 원정에서 3골차 대승을 거뒀다. '임대생' 조너선 데이비드가 아틀레티코 데뷔골을 터트렸다.
아틀레티코는 14일(한국시각)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아노에타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6~2027시즌 라리가 5라운드 원정경기서 3대0 대승했다. 아틀레티코는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3골을 몰아쳤다. 아틀레티코는 소시에다드 상대로 리그 14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7년 동안 단 한번도 지지 않았다.

이강인은 알렉스 바에나, 루크먼과 공격 삼각 편대를 이뤄 선발 출전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고, 후반 15분 코케와 교체됐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주말 아틀레틱 빌바오에 0대3으로 졌고, 주중 리버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도 1대2로 역전패했다. 까다로운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막판에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
아틀레티코는 경기 초반 우위를 점했지만 골결정력이 아쉬웠다. 이강인의 결정적인 슛이 골 포스트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모르텐 히울만의 헤더는 골대를 크게 빗겨나갔다. 공격수 듀오 훌리안 알바레즈와 알렉산더 쇠를로스가 결장한 가운데 아틀레티코는 파이널 서드에서 최전방 원톱의 무게감이 부족했다. 소시에다드도 세르히오 고메스의 프리킥이 아틀레티코 수문장 얀 오블락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은 0-0이었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후반 15분, 조너선 데이비드, 조니 카르도주, 코케를 동시에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아틀레티코는 압박의 강도를 높혔다. 소시에다드 일본 국가대표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는 후반 27분 조커로 투입됐다.
팽팽한 승부의 균형은 후반 39분 아틀레티코 쪽으로 기울었다. 잡 오치엥(소시에다드)가 골 박스 안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하면서 아틀레티코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리말도가 키커로 나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0-1로 끌려간 소시에다드의 펠리그리노 마타라초 감독의 경기 막판 총공세를 위해 수비 라인을 올렸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두 골을 추가했다. 후반 45분, 데이비드가 그리말도의 패스를 받아 구석으로 강하게 차 넣었고, 후반 추가시간 5분,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역습 상황에서 단독 찬스를 잡아 상대 골키퍼 레미로를 제치고 쐐기골을 박았다.
3승1무1패(승점 10)가 된 아틀레티코는 4위로 올라갔다. 2승1무3패(승점 7)인 소시에다드는 12위다.

아틀레티코의 다음 일정은 오는 17일 오사수나와의 리그 홈경기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