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경기 페널티킥 실축 이어 연이은 기회 낭비...김민수, 레인저스 올드펌 더비 대승에도 웃지 못했다! 최저 평점 아쉬움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김민수는 올드펌 더비 승리에 기여했지만, 평가는 좋지 못했다. 레인저스는 13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2026-27 스코티시 리그컵 8강에서 셀틱에 3-0 대승을 거둬 4강에 진출했다.김민수가 레인저스 입성 후 첫 올드펌 더비를 치렀다. 스코틀랜...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김민수는 올드펌 더비 승리에 기여했지만, 평가는 좋지 못했다.
레인저스는 13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2026-27 스코티시 리그컵 8강에서 셀틱에 3-0 대승을 거둬 4강에 진출했다.
김민수가 레인저스 입성 후 첫 올드펌 더비를 치렀다. 스코틀랜드 양강 레인저스, 셀틱 라이벌 더비를 의미하는 올드펌 더비는 김민수는 선발 출전했다. 김민수는 올여름 지로나를 떠나 레인저스로 왔고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을 했다. 지난 머더웰전에선 페널티킥 키커로도 나섰지만 실축해 고개를 감싸기도 했다.
경기를 앞두고 로렌스 샹클랜드 부상 소식이 들리면서 레인저스가 밀릴 거라는 전망이 나왔는데, 결과는 대승이었다. 레인저스는 전반 22분 댄 닐 골로 앞서갔고 후반 14분 케빈 켈시 득점으로 2-0을 만들었다. 후반 30분 닐이 추가골을 터트려 차이가 더 벌어졌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차출로 인해 양현준을 잃은 셀틱은 무득점으로 올드펌 더비를 마쳤다.
김민수는 선발로 나와 후반 29분까지 뛰었다. 김민수는 전반 14분 샘 존스톤이 앞으로 나와 빈 골문에 슈팅을 했는데 빗나갔다. 후반 2분 강력한 슈팅도 존스톤이 막았다. 후반 12분 일대일 상황을 맞았는데 존스톤 선방에 또 막혔다. 데뷔골 기회를 수차례 맞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하면서 교체됐다.

스코틀랜드 '레인저스 뉴스'는 김민수에게 최저 평점인 3점을 주며 "전반에 슈팅이 골라인 앞에서 걷어내지면서 득점에 실패하는 불운을 겪었다. 이후에도 존스톤과 맞선 일대일 찬스에서 마무리하지 못했다. 김민수에게는 잊고 싶은 하루였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데릭 매키니스 감독은 "우리 모두가 원했던 경기력과 결과였다. 큰 경기력을 보여줘야 하는 경기였고, 선수들이 이를 해냈다고 생각한다.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팀인데, 이번 결과가 팬들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도 직접 느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결과에 만족감을 밝혔다.
이어 "닐이 주목을 받겠지만 다른 미드필더들도 잘했다. 나는 선수들 사이의 끈끈함을 좋아한다.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팀이 되어야 한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진정한 강함이 드러난다. 우리는 지난 몇 주 동안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힘든 순간도 보냈다. 이번 결과는 구단과 팬들, 이사회 모두에게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큰 자신감을 줬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인터풋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