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역대 최고 1,180억원 주고 데려왔는데 4경기 만에 이게 무슨 일!' 잭슨, 전반 끝나자 OUT→"징계 기록 수치스러운 수준"
사진=토크스포츠[포포투=김호진]아스톤 빌라가 거액을 투자해 영입한 니콜라 잭슨이 불과 4경기 만에 징계 문제로 도마 위에 올랐다.아스톤 빌라는 1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빌라...

[포포투=김호진]
아스톤 빌라가 거액을 투자해 영입한 니콜라 잭슨이 불과 4경기 만에 징계 문제로 도마 위에 올랐다.
아스톤 빌라는 1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빌라는 승점 1(1무 3패)이 되며 리그 19위로 추락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3일 "아스톤 빌라는 잭슨의 징계 문제가 '수치스러운 수준이라는 경고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2001년생 세네갈 출신 스트라이커 잭슨은 비야레알을 거쳐 2023년 첼시에 입단했다. 첫 시즌 공식전 44경기에서 17골 6도움을 기록했고, 다음 시즌에도 37경기에서 13골 6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다.
그러나 경기력의 기복과 결정력, 감정 조절 문제 등이 꾸준히 지적됐다. 특히 불필요한 경고와 퇴장으로 중요한 순간 팀에 피해를 준다는 비판도 뒤따랐다. 결국 첼시에서 확실한 주전으로 입지를 굳히지 못한 잭슨은 2025-26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
뮌헨 임대 계약에는 일정 출전 횟수를 충족할 경우 완전 이적으로 전환되는 조항이 포함됐다. 하지만 잭슨은 최종 34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고, 시즌 종료 후 첼시로 복귀했다.
이후 프리시즌을 통해 새 시즌을 준비하던 잭슨에게 아스톤 빌라가 손을 내밀었다. 결국잭슨은 올여름 첼시를 떠나 아스톤 빌라에 합류했다. 기본 이적료는 4,750만 파운드(약 862억원)였으며, 옵션이 모두 충족될 경우 구단 역대 최고액인 6,500만 파운드(약 1,180억원)까지 상승하는 대형 계약이었다.

하지만 이적 후 불과 4경기 만에 과거부터 지적받았던 문제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잭슨은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PL 4라운드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전만 소화한 뒤 교체됐다.
이유는 부상이 아니었다. '토크스포츠'는 "잭슨은 전반 막판 옐로카드를 받았고, 심판은 에메리 감독에게 잭슨이 진정할 필요가 있다는 경고를 전달했다. 결국 에메리 감독은 두 번째 경고에 따른 퇴장 위험을 피하기 위해 하프타임에 잭슨을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에메리 감독 역시 경기 후 교체 이유를 직접 밝혔다. 그는 "잭슨은 옐로카드를 받았고 심판도 우리에게 그가 진정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렇지 않으면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을 가능성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잭슨을 잘 알고 있다. 그의 강한 플레이가 또 다른 옐로카드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 나올 수 있었다. 교체는 내 결정이었다"고 덧붙였다.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