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 ‘KBL MVP’ 이정현! 男농구 ‘운명의 한일전’ 대승! 조 1위로 8강 진출
이정현이 3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예선 일본전서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 농구대표팀이 운명의 한일전서 대승을 거뒀다. 기분 좋은 100득점과 함께 3전전승으로...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 농구대표팀이 운명의 한일전서 대승을 거뒀다. 기분 좋은 100득점과 함께 3전전승으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조 1위 8강 진출이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농구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일본을 100-83으로 꺾었다.
첫 경기 사우디아라비아전과 인도네시아전에서 승리한 한국은 조 1위를 놓고 일본과 만났다. 앞선 2경기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지만, 이날은 아니었다. 확실히 올라온 경기력과 함께 승리를 챙겼다.

앞서 다소 부진했던 이정현이 맹활약을 펼쳤다. 3점슛 5개를 포함해 25점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베테랑 장재석도 힘을 냈다. 18점 8리바운드를 쐈다. ‘에이스’ 이현중은 16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1쿼터 19-17로 앞선 한국은 2쿼터에도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쿼터 막판 이현중의 외곽포가 터지며 38-31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이후 조금 아쉬웠다. 상대에게 연달아 3점을 얻어맞으며 40-41 역전을 허용, 리드를 내준 채 2쿼터를 끝냈다.
후반 들어서도 팽팽한 접전이었다. 그러던 3쿼터 중반 이우석의 퇴장이라는 악재도 겹쳤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 이정현이 빛났다.

이정현이 3쿼터 막판 3점을 성공해 62-63으로 따라잡았다. 이후 또 외곽포를 터뜨려 65-63 재역전을 만들어냈다. 이정현의 맹활약으로 한국은 71-66으로 앞선 상황에서 3쿼터를 끝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4쿼터 73-69에서 유기상과 이현중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 중반 80점을 돌파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매듭지었다. 경기 종료 직전 문정현의 버저버티로 100점을 돌파한 건 덤이다. 한국이 100-83으로 이겼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