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가 맨체스터의 왕!' 맨유도 원했던 앤더슨의 초대형 도발…캐릭도 즉각 반응 "난 절대 그런 표현 안 써"
사진=맨시티[포포투=김호진]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신경전이 시작됐다. 맨체스터 시티의 엘리엇 앤더슨이 과거 남긴 '맨체스터의 왕' 발언이 다시 주목받자 마이클 캐릭 감독도 직접 반응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6-27시즌 프리미어...

[포포투=김호진]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신경전이 시작됐다. 맨체스터 시티의 엘리엇 앤더슨이 과거 남긴 '맨체스터의 왕' 발언이 다시 주목받자 마이클 캐릭 감독도 직접 반응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맨유는 승점 4로 11위, 승점 9로 2위다.
시즌 첫 맨체스터 더비다. 맨유는 개막 이후 다소 기복 있는 출발을 보인 반면 맨시티는 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리그3연승을 달리며 선두에 올라 있다. 라이벌 간 자존심뿐만 아니라 시즌 초반 분위기까지 걸린 중요한 맞대결이다.
이런 가운데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앤더슨이 맨시티 이적 당시 남겼던 발언을 다시 조명했다. 앤더슨은 올여름 노팅엄 포레스트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한 뒤 "내가 기억하는 한 맨시티가 맨체스터의 왕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한때 맨유의 영입 타깃으로 거론됐던 앤더슨의 발언인 만큼 맨유 팬들 입장에서는 더욱 뼈아프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해당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은 캐릭 감독은 "나는 절대로 그런 표현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우리는 최근 몇 년 동안 우리가 어디에 있었는지 충분히 겸손하고 현실적으로 알고 있다"며 최근 맨시티와의 격차를 인정했다.
반면 마레스카 감독은 "앤더슨이 성장한 지난 15년 동안 맨시티가 지배적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그렇게 말한 것은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선수를 감쌌다.
한편 최근의 역사는 실제로 맨시티의 손을 들어준다. 맨유가 맨시티보다 높은 순위로 PL 시즌을 마친 것은 2012-13시즌이 마지막이다. 이후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의 지휘 아래 꾸준히 정상권을 유지하며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강팀으로 자리 잡았다.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