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AG] 설욕 성공 한국, 일본 꺾고 A조 1위로 8강행 자축

[나고야 AG] 설욕 성공 한국, 일본 꺾고 A조 1위로 8강행 자축

한국이 설욕에 성공했다.한국은 13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서 일본을 100-83으로 꺾었다. 이정현이 3점슛 5방 포함 25점(3리바운드 6어시스트)을 퍼부었고, 장재석(18점 8리바운드)도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이현중(16점 3리바운...

한국이 설욕에 성공했다.

한국은 13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서 일본을 100-83으로 꺾었다. 이정현이 3점슛 5방 포함 25점(3리바운드 6어시스트)을 퍼부었고, 장재석(18점 8리바운드)도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이현중(16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지원사격도 훌륭했다.

지난달 열린 두 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패했던 한국은 이날 승리로 당시의 패배를 설욕했다. 예선전을 3연승으로 마무리한 한국은 A조 1위로 8강 진출을 자축했다.

한국은 이전 경기와 동일한 라인업(변준형-이정현-이현중-문정현-이승현)을 베스트5로 내보냈다.

초반부터 시소게임이 전개됐다. 한국은 이정현(5점)이 공격을 주도 13-8,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일본의 빠른 공격을 제어하지 못하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1쿼터 내내 엎치락뒤치락한 양상 속 한국은 득점포가 고르게 분산되며 근소한 리드(19-17)를 잡았다.

2쿼터 역시 접전의 연속이었다. 한국은 자유투로 꼬박꼬박 득점을 쌓으며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2쿼터 21득점 중 11점을 자유투로만 적립했다. 적극적인 림 어택에 비해 외곽슛은 여전히 저조했다.

제공권 다툼도 밀리자 외곽 수비 역시 느슨해졌다. 전반 막판 상대에게 3연속 3점슛을 허용, 한국은 40-42로 리드를 내준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한국이 다시 기세를 올렸다. 장재석의 높이를 적극 활용했고, 문정현이 3점 플레이를 묶어 47-46,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변준형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격차를 더 벌렸다.

잠시 소강상태에 빠진 한국은 이우석의 한 방으로 침묵에서 벗어났다. 3쿼터 중반 코트 안 분위기는 어수선했다. 이우석은 공격 과정에서 과격한 반칙을 범했고, U파울과 T파울을 동시에 받아 퇴장 당했다.

이후 동점과 역전을 반복한 끝에 한국은 이정현이 3쿼터 막판을 지배, 71-66으로 다시 앞섰다. 이정현은 3쿼터 막판에만 홀로 12점을 몰아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4쿼터에도 한국은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장재석의 골밑 득점, 유기상의 외곽포, 이현중의 팁인을 묶어 78-69로 달아났다.

한국은 쉴 새 없이 일본을 몰아붙였다. 줄곧 10점 안팎의 간격을 유지한 한국은 일본의 추격을 뿌리치고, 조 1위 결정전에서 웃었다.

출처: 바스켓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