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대타 출전’ KT, 롯데 잡고 ‘1위 굳히기’…1~4번 8안타 4타점+소형준 QS 호투 [SS수원in]
KT 소형준이 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2026 KBO리그 정규시즌 SSG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KT 위즈[스포츠서울 | 수원=김동영 기자] KT가 롯데를 잡고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1위 자리도 굳건히 지킨다. 분위기 한껏 탔다. 2위 삼성을 완전히 떨쳐낼 기세다....

[스포츠서울 | 수원=김동영 기자] KT가 롯데를 잡고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1위 자리도 굳건히 지킨다. 분위기 한껏 탔다. 2위 삼성을 완전히 떨쳐낼 기세다. 황재균(39) 은퇴 행사가 열린 날이기도 했다. 황재균은 345일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KT는 1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 경기에서 선발 소형준의 호투와 집중력을 보인 타선의 힘을 앞세워 5-2로 이겼다.

이날 황재균 은퇴식이 열린 날이다. 특별 엔트리로 1군에 황재균을 등록했다. 6회말 대타로 나섰고, 7회초 수비도 봤다. 뜨거운 환호와 감동의 눈물이 교차한 순간이다.
KT는 이번 주 치른 6경기 모두 챙겼다. 미친 6연승이다. 1위 탈환에 이어 조금씩 굳히기까지 들어가는 모양새다. 이 상태라면 한국시리즈 직행이 조금씩 보인다.

롯데는 최근 나흘 동안 KT 세 번 만났다. 그리고 다 졌다. 이상할 정도로 힘을 쓰지 못했다. 아쉬움만 진하게 남기고 말았다.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 7안타 1볼넷 7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QS) 호투로 시즌 8승(3패)째 따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가기 전 마지막 등판에서 웃었다. 손동현(0.2이닝)-스기모토 고우키(1.1이닝)-박영현(1이닝)이 올라와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타선에서는 안현민이 선제 결승타 포함 2안타 2타점 쐈다. 샘 힐리어드가 투런포 터뜨리며 1안타 2타점 기록했다. 김민혁이 3안타 3득점, 최원준이 2안타 1득점이다. 김상수도 2안타 경기다.
황재균은 6회말 권동진 대타로 타석에 섰다. 결과는 삼진이다. 그래도 팬들의 박수와 환호가 터졌다. 7회초 수비 때도 그라운드에 나왔다. 곧바로 교체되면서 수비 이닝 소화 자체는 없었다. 물러나기 전 김상수-허경민과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5이닝 11안타(1홈런) 무사사구 5삼진 5실점 패전이다. 시즌 10패(6승)째다. 최근 두 경기 연속 QS 기록했으나 이날은 이어가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빅터 레이예스가 2안타 1타점, 황성빈이 1안타 1타점 1득점이다. 고승민과 나승엽도 2안타씩 쳤다. 팀이 패하니 의미가 없다.

1회말 1사 후 김민혁이 좌측 2루타를 때렸다. 안현민 좌전 적시타로 1-0이다. 3회말 최원준 우전 안타, 김민혁 좌측 안타로 1사 1,2루가 됐다. 안현민 좌측 적시 2루타가 터져 2-0이 됐고, 상대 폭투로 1점 더하며 3-0으로 달아났다.
5회초 롯데가 나승엽 볼넷으로 만든 2사 1루에서 황성빈 중월 3루타, 레이예스 3루수 방면 내야 안타가 나와 2-3으로 붙었다. 그러자 5회말 김민혁 중전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KT가 1사 2루 기회 잡았다. 힐리어드가 우중월 투런포를 쏴 5-2로 다시 앞섰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