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또 젠지, LCK ‘리핏’ 달성…한화생명에 1세트 내준 뒤 내리 3연승 [MHN 현장]

결국 또 젠지, LCK ‘리핏’ 달성…한화생명에 1세트 내준 뒤 내리 3연승 [MHN 현장]

출처:MHN / '쵸비' 정지훈(MHN 황혜성 기자) (MHN 황혜성 기자) 젠지가 한화생명e스포츠에 1세트를 내준 뒤 내리 세 세트를 가져오며 2026년 LCK 정상에 올랐다.젠지는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한화생명과의 2026 우리은행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에서 세트...

출처:MHN / '쵸비' 정지훈
출처:MHN / '쵸비' 정지훈

(MHN 황혜성 기자) (MHN 황혜성 기자) 젠지가 한화생명e스포츠에 1세트를 내준 뒤 내리 세 세트를 가져오며 2026년 LCK 정상에 올랐다.

젠지는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한화생명과의 2026 우리은행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1세트는 한화생명이 가져갔다. 한화생명은 31분 시야 주도권을 바탕으로 바론을 확보한 뒤 젠지의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다. 젠지의 반격에 오리아나와 케이틀린, 바드를 잃으며 위기를 맞았지만, 37분 미드에서 밀리오를 먼저 잡아낸 뒤 마지막 교전에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젠지는 2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기인’ 김기인의 바루스가 초반 교전에서 2킬을 챙기며 빠르게 성장했고, ‘캐니언’ 김건부의 녹턴과 ‘쵸비’ 정지훈의 리산드라가 연달아 교전을 열며 한화생명을 압박했다. 18분 미드 교전에서 4-1로 크게 이긴 젠지는 두 차례 바론을 확보한 뒤 30분 만에 승부를 끝냈다.

3세트에서는 ‘룰러’ 박재혁의 제리가 폭발했다. 젠지는 14분 미드에서 점멸이 없던 애쉬를 잡아낸 뒤 초가스와 문도 박사까지 처치했고, 제리가 트리플킬을 기록하며 성장했다. 20분 드래곤 교전에서는 에이스를 띄운 뒤 바론까지 가져갔다. 제리는 마지막 교전에서도 트리플킬을 기록했고, 젠지는 26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출처:MHN / '듀로' 주민규
출처:MHN / '듀로' 주민규

우승이 걸린 4세트에서 블루 진영의 젠지는 기인의 그웬, 캐니언의 트런들, 쵸비의 빅토르, 룰러의 코르키, ‘듀로’ 주민규의 알리스타로 조합을 구성했다.

레드 진영의 한화생명은 ‘제우스’ 최우제의 피오라, ‘카나비’ 서진혁의 스카너, ‘제카’ 김건우의 로크, ‘구마유시’ 이민형의 진, ‘딜라이트’ 유환중의 카르마로 맞섰다.

초반 흐름은 한화생명이 잡았다. 7분 첫 번째 드래곤을 가져갔고, 젠지는 8분 공허 유충을 챙기며 오브젝트를 나눠 가졌다.

첫 킬도 한화생명의 몫이었다. 10분 피오라가 탑에서 그웬의 체력을 줄여놓자 로크가 합류해 킬을 챙겼다. 한화생명은 12분 두 번째 드래곤을 확보한 데 이어 13분 바텀 다이브를 통해 코르키까지 잡아냈다. 이 과정에서 로크가 2킬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젠지는 반대편에서 득점했다. 13분 탑에서 피오라를 잡아내며 한화생명의 일방적인 흐름을 끊었다.

경기 분위기가 바뀐 것은 17분이었다. 로크와 피오라가 그웬을 노렸지만 알리스타와 트런들이 빠르게 합류했고, 젠지가 반격에 성공하며 두 선수를 모두 잡아냈다. 이어 세 번째 드래곤까지 처치하며 한화생명의 드래곤 스택을 끊었다.

젠지는 19분 블루 진영에서 벌어진 교전에서도 스카너와 로크, 진을 모두 잡아내며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

24분에는 알리스타가 레드 버프 인근에서 로크를 정확하게 물며 교전을 열었다. 젠지는 로크를 먼저 끊어낸 뒤 스카너와 피오라까지 연달아 잡아냈고, 바론까지 확보하며 승기를 굳혔다.

바론 버프를 두른 젠지는 27분 미드와 바텀 억제기를 모두 철거하며 한화생명의 본진을 무너뜨렸다. 한화생명도 마지막 반격을 시도했지만 젠지의 진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결국 한화생명의 넥서스를 파괴한 젠지는 세트 스코어 3-1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2026 LCK 챔피언에 등극했다.

출처: MHN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