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준비하는 차상현호, 13일 일본으로 출국

AG 준비하는 차상현호, 13일 일본으로 출국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사진=아시아배구연맹[STN뉴스] 배영수 기자┃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해 일본 나고야로 출국했다. 지난 2014년 인천 AG 대회 이후 금메달이 없었던 한국은 이번 차상현호를 통해 금메달 획득에 도전하게 된다.13일 여자배구 대표팀...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사진=아시아배구연맹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사진=아시아배구연맹

[STN뉴스] 배영수 기자┃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해 일본 나고야로 출국했다. 지난 2014년 인천 AG 대회 이후 금메달이 없었던 한국은 이번 차상현호를 통해 금메달 획득에 도전하게 된다.

13일 여자배구 대표팀은 차상현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이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을 통해 일본 나고야로 출국했다.

한국은 이번 AG에서는 베트남, 홍콩, 카타르와 함께 D조에 속했다. 여자부는 14개 팀이 3~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각 조 1·2위가 8강에 진출하는 시스템이다. AG 개막식 전인 16일 홍콩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고, 이후 카타르와 베트남을 만나게 된다.

차상현호는 베트남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항저우 대회에서 베트남에 충격패를 당해 8강에 탈락한 과거가 있는 만큼 '설욕'의 의미도 물론 있지만, 이 경기에서 이기는 팀이 사실상 조 1위로 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만약 조 2위가 되면 8강서 B조 1위가 유력한 중국을 만날 가능성이 큰데 중국은 국제배구연맹(FIVB) 7위로 대표팀(28위)보다 몇 수 위의 팀으로 평가 받는다.

다행이라면 올해 베트남과 만난 2차례 경기서는 모두 승리했던 만큼 현재로서는 한국이 좀 더 우위에 있는 건 사실. 허나 '방심은 금물'이다.

관건은 부상 여파로 지난 아시아선수권서 제 기량이 나오지 않았던 에이스 강소휘(한국도로공사)의 컨디션과, 이주아(IBK기업은행)가 부상으로 낙마한 미들블로커 자리에 대체 합류한 정호영(흥국생명)의 활약 여부다.

다만, 정호영의 경우엔 그간 대표팀에서의 활약이 꽤 있었던 만큼 이주아의 공백은 비교적 잘 메워줄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대표팀이 마지막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던 건 지난 2014 인천 대회였다. 사실상 '홈 어드밴티지'의 혜택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금메달로 한정짓지 않을 경우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동메달 기록이 있다.

차 감독은 일단 자신이 맡기 전까지 다소 침체돼 있던 대표팀의 분위기를 본인 부임 후 처음 나선 대회인 아시아배구연맹 네이션스리그에서의 '전승 우승'으로 다소 바꿔놓기는 했다.

다만 동아시안컵에서 일본전 패배로 3위를 기록했고 아시아선수권에선 태국에 패해 8강 탈락의 아픔도 있었지만 랭킹 포인트를 꽤 쌓은 덕분에 내년 FIVB 월드컵 출전권도 일단 얻어냈다.

이번 AG에서 차상현호가 목표로 삼은 '금메달'은 우리보다 훨씬 높은 랭킹의 중국과 일본(FIVB 랭킹 6위) 등을 감안하면 다소 버거워 보이는 게 사실이다. 그렇더라도, 더 분위기를 반전시켜 메달 획득으로 이어내겠다는 각오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배영수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STN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