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투입 ‘4분’ 만에 터졌다! 백승호, 역전 결승골로 시즌 첫 골 신고…버밍엄은 2-1 역전승

교체 투입 ‘4분’ 만에 터졌다! 백승호, 역전 결승골로 시즌 첫 골 신고…버밍엄은 2-1 역전승

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가 12일 열린 더비 카운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19분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버밍엄 시티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구단 SNS 캡처[스포츠경향 박찬기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29)가 교체 투입 4분 만에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버밍엄 시티(잉글랜드)의 역전승을 이끌...

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가 12일 열린 더비 카운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19분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버밍엄 시티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구단 SNS 캡처
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가 12일 열린 더비 카운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19분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버밍엄 시티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구단 SNS 캡처

[스포츠경향 박찬기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29)가 교체 투입 4분 만에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버밍엄 시티(잉글랜드)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공식전 9경기 만에 터진 백승호의 마수걸이 득점이었다.

백승호는 12일 영국 더비의 프라이드 파크에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의 2026-2027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버밍엄은 백승호의 역전골에 힘입어 더비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백승호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15분 크리스 데이비스 버밍엄 감독은 존 솔리스를 빼고 백승호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이 선택은 4분 만에 적중했다.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리암 밀러가 올려준 킥이 골문 앞에서 백승호의 등에 맞고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버밍엄에 리드를 안겨주는 역전골이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가 12일 열린 더비 카운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19분 역전 결승골을 터트린 뒤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구단 SNS 캡처
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가 12일 열린 더비 카운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19분 역전 결승골을 터트린 뒤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구단 SNS 캡처

이번 시즌 백승호의 첫 골이었다. 백승호는 개막 후 버밍엄의 모든 대회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하고 있었다. 기존과 다르게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까지 맡았지만 첫 득점이 터지지 않으면서 아쉬움이 이어졌으나 행운의 골 맛을 보게 됐다.

버밍엄에도 값진 득점이었다. 버밍엄은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2무 1패) 답답한 분위기가 계속됐다. 이날 역시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안 좋은 분위기가 이어졌으나 카를로스 비센테의 동점골에 이어 백승호가 경기를 뒤집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4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한 버밍엄은 2승 4무 1패(승점 10)를 기록, 8위로 올라섰다.

로베르토 모레노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뽑을 첫 명단 발표를 앞두고도 호재다. 모레노 감독은 14일 이번 9~10월 A매치 4경기에 나설 첫 소집 명단을 발표한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의 실패를 딛고 모레노 체제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한국 대표팀의 첫 발걸음을 함께할 선수들의 면면이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백승호가 첫 득점을 터트리며 승선 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가 12일 열린 더비 카운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19분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버밍엄 시티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구단 SNS 캡처
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가 12일 열린 더비 카운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19분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버밍엄 시티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구단 SNS 캡처

박찬기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