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자욱 '담 증세' 예상보다 심각한 듯

삼성 구자욱 '담 증세' 예상보다 심각한 듯

담 증세로 최근 결장 중인 삼성 구자욱. /사진=삼성 라이온즈[STN뉴스] 배영수 기자┃'13일 경기 전 기준'으로 1게임차로 선두 KT를 뒤쫓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가 구자욱의 복귀가 지연되며 고민이 깊은 모습이다.이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차출 관계로 각 구단 일부 선수가 전력에서 이탈하는 상황에서...

담 증세로 최근 결장 중인 삼성 구자욱. /사진=삼성 라이온즈
담 증세로 최근 결장 중인 삼성 구자욱. /사진=삼성 라이온즈

[STN뉴스] 배영수 기자┃'13일 경기 전 기준'으로 1게임차로 선두 KT를 뒤쫓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가 구자욱의 복귀가 지연되며 고민이 깊은 모습이다.

이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차출 관계로 각 구단 일부 선수가 전력에서 이탈하는 상황에서 한국시리즈 직행 욕심이 있는 삼성으로선 구자욱의 부재가 너무나 아쉬운 분위기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전 현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주축 선수들의 출전 여부를 간단히 전했다.

박 감독이 가장 크게 고민하는 부분은 역시 '캡틴' 구자욱이다. 전날인 12일 훈련 도중 등에 갑작스러운 담 증세를 느껴 결장했는데, 단순한 증세겠거니 하며 넘긴 상황이 하루가 지나도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감독은 "(구자욱은) 지금도 계속 치료를 하면서 병원도 왔다갔다 하고 있는데, 담이 좀 세게 온 것 같아서 오늘도 출전이 쉽지 않다"며 "내일까지 치료를 계속 받아보고 화요일(15일)까지도 상태를 지켜봐야 할 듯 하다"고 밝혔다.

구자욱은 올 시즌 타율 .363(현재 1위)에 142안타와 14홈런, 93타점, 출루율 0.447로 KBO리그 정상급의 활약을 펼쳐왔다.

더군다나 팀의 주장인 만큼 선수단 안팎에서 영향이 큰 선수다. 삼성이 그의 공백에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실제 구자욱의 전력 공백 속에서 삼성의 타선은 다소 힘을 잃은듯한 모습을 보여준 게 사실이다.

박 감독은 주전 유격수 이재현도 엔트리서 말소했다. 12일 LG전 도중 목 근경직으로 4회초에 교체됐는데, 사실 출전을 할 수 있을 만큼 나아지기는 했다. 다만, 이재현의 경우는 AG에 차출되는 선수인 만큼 관리 차원에서 무리를 시키지는 않기로 했다.

박 감독은 "(이재현은) 어차피 오늘 경기가 끝나면 소집 때문에 말소 예정이었는데, 오늘 무리시켰다가 탈이 날 수 있다"며 "물론 우리팀도 중요하지만 본인이나 대표팀에게 더 중요한 상황이니 소집 전날 하루를 푹 쉬라고 엔트리서 빼줬다"고 설명했다.

이재현의 몸 상태는 박 감독이 본 바로는 다음 주부터 대표팀에 합류해 훈련과 경기를 소화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현이 빠진 자리엔 2년차 내야수 심재훈이 콜업됐다. 심재훈은 퓨처스리그 42경기에서 타율 .308, 2홈런, 20타점, 5도루를 기록했고, 올 시즌 1군서도 뛴 경험이 꽤 있다. 1군 성적도 많진 않으나 36경기 42타수 11안타 .262의 타율로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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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TN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