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 가을야구 탈락할 수도 있는데 '절대 에이스' 1경기 밖에 못 쓴다? 절망적 일정.. 기우제 지내는 수밖에 없다 [잠실 현장]이럴수가! → 가을야구 탈락할 수도 있는데 '절대 에이스' 1경기 밖에 못 쓴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SSG의 경기. 패한 두산 곽빈이 아쉬워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9.09/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SSG의 경기. 1회 마운드에 오른 두산 선발 곽빈.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9.09/[잠실...


[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두산 베어스가 정규시즌 막바지 절망적인 일정표를 수령했다. 가을야구 막차 경쟁이 시급한데 '절대 에이스' 곽빈이 1경기 밖에 못 던지게 생겼다.
김원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13일 잠실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지금 계산으로는 (곽)빈이가 한 번 나온다는 계산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고민을 나타냈다.
곽빈은 올해 MVP급 시즌을 보냈다. 26경기 155이닝 11승 7패 평균자책점 2.26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1위, 탈삼진 1위 등 투수 다관왕이 확실시 된다.
두산은 127경기 63승 4무 60패로 5위다. 포스트시즌 막차 티켓을 사수하고 있다.
NC가 무섭게 쫓아왔다. 6위 NC와 승차 2경기다.
두산은 잔여 경기 에이스 카드를 한 번이라도 더 쓰면서 승수를 벌어야 하는 처지인데 이 또한 여의치 않다.
곽빈은 14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한다. 국가대표 1선발로 첫 경기와 결승전 등판이 확실시 된다. 결승전은 27일이다. 두산은 2선발 최민석도 대표팀에 차출됐다.
1-2 선발이 없는 상태로 아시안게임 기간 8경기를 소화해야 하는데 이들이 돌아와도 문제다.


두산은 아시안게임 종료 후 7경기가 편성됐다.
곽빈이 27일에 던진다고 가정하면 빨라야 10월 3일에 정규시즌 복귀가 가능하다. 그러면 두산은 4경기를 남겨놓는다. 산술적으로 또 나오기 힘들다.
김 감독은 "결승전에 빈이가 던진다고 하면 최소한 5일을 쉬어야 한다. 아시안게임 갔다 와서 한 번 나간다는 계산으로 로테이션을 준비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우천 취소가 변수다. 예비일이 없는 경기가 10월 7일 이후로 편성되면 곽빈이 1경기는 더 나올 수 있다. 두산은 기우제라도 지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