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이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마티스 텔 향한 분노…내부 분열 우려→"아무 문제 없다" 다급히 해명
사진=Action Images via Reuters-REUTER 연합뉴스사진=영국 언론 더선 홈페이지 기사 캡처[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막장, 그 자체다. 토트넘(잉글랜드)이 스스로 무너지고 있다.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막장, 그 자체다. 토트넘(잉글랜드)이 스스로 무너지고 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6~20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토트넘은 브렌트퍼드(0대3 패)-뉴캐슬(0대2 패)-노팅엄(0대0 무)에 이어 에버턴을 상대로도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개막 네 경기에서 2무2패(승점 2)를 기록하며 20개 팀 가운데 17위에 머물렀다.
1경기 뒤 더욱 처참한 장면이 포착됐다. 영국 언론 '더선'은 '토트넘 경기장엔 야유가 쏟아졌다. 데 제르비 감독은 기분이 좋을 리 없었다. 그는 에버턴전 무기력한 무승부 뒤 경기장에서 마티스 텔과 격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데 제르비 감독은 목소리를 높이는 듯했다. 텔은 다소 풀이 죽은 듯한 태도로 반응했다'고 보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불화설엔 일단 선을 그었다. 그는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경기장에서 그를 지도했다. 어떻게 이해했나요?"라고 반문하며 "몸의 방향이다. 그는 공격수다. 공격수는 골문을 향해 어깨를 열고 플레이할 수 있다. 제임스 매디슨, 모하메드 쿠두스, 사비우와 뛸 때는 공격수로서 플레이를 해야한다. 공격수는 골문을 주시하거나, 앤디 로버트슨이 올리는 크로스를 대비해야 한다. 그는 안쪽에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 지금은 윙어로 뛰고 있지만, 커리어는 공격수로 시작했다. 나는 선수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텔을 정말 좋아한다.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 변화에 나섰다. 얀 폴 반 헤케,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산드로 토날리, 사비우 등을 영입하며 3억 45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미하일로 무드리크 등도 임대 영입하며 스쿼드를 강화했다. 그러나 리그 개막 4경기에서 무득점, 무승을 기록하며 주춤하다. 토트넘은 19일 애스턴 빌라와 홈경기를 치른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