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개막 4경기 연속 무득점' 토트넘 사령탑, 780억 공격수 공개 지적

창단 첫 '개막 4경기 연속 무득점' 토트넘 사령탑, 780억 공격수 공개 지적

마티스 텔(토트넘 홋스퍼)이 3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경기 후 마티스 텔에게 곧장 달려갔...

마티스 텔(토트넘 홋스퍼)이 3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티스 텔(토트넘 홋스퍼)이 3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경기 후 마티스 텔에게 곧장 달려갔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 에버턴과의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다.

토트넘은 창단 최초로 리그 개막 첫 4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굴욕적인 기록을 썼다.

이날 데 제르비 감독은 최전방 원톱으로 도미닉 솔란케를 내보냈고 2선에 사비우,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오마르 마르무시를 배치했다. 하지만 답답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결국 후반 18분 솔란케와 페르난데스를 대신해 텔과 모하메드 쿠두스가 투입됐다. 이어 후반 32분 마르무시가 나오고 제임스 매디슨이 들어갔다. 하지만 반전은 없었다.

경기가 끝난 뒤 데 제르비 감독은 곧바로 그라운드에 있던 텔에게 다가가 이야기를 나눴다.

'풋몹'에 따르면 텔은 27분 동안 기회 창출을 단 한 번도 하지 못했고 한 차례 슈팅만 기록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마티스 텔과 대화한 내용을 공개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마티스 텔과 대화한 내용을 공개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데 제르비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텔에게 다가간 이유를 밝혔다. 영국 '풋볼런던'에 따르면 그는 "경기장에서 그를 지도했다"고 답했다.

이어 무슨 내용인지 알려달라는 요청에 "몸의 방향에 관한 것이었다. 그는 스트라이커이고 스트라이커는 골문을 향해 어깨를 두고 플레이할 수 있다. 우리가 매디슨, 쿠두스, 사비우와 함께 경기한다면 그는 스트라이커처럼 플레이해야 하고 스트라이커는 골문이나 앤드루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바라봐야 한다"며 "그는 안쪽에 머물러야 한다. 원래 스트라이커로 시작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나? 지금은 윙어로 뛰고 있지만 선수 생활을 스트라이커로 시작했다. 하지만 나는 선수로서도, 한 사람으로서도 텔을 좋아하며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밝혔다.

데 제르비 감독은 지난 5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PL 3라운드 맞대결에서 득점 없이 비긴 뒤 텔의 판단력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사령탑은 "우리가 올린 크로스 중 얼마나 많은 공이 반대편 골대를 넘어갔는가? 텔이 두 번, 사비우가 한 번 그랬다"며 "텔은 잠재력이 크지만 잘못된 판단을 너무 많이 내린다"고 전했다.

텔은 2025년 7월 바이에른 뮌헨에서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했다.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780억 원). 하지만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38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했고 올 시즌 5경기에서 단 하나의 공격 포인트도 수확하지 못했다.

출처: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