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대참사' 혼혈 국대 카스트로프 3경기 만에 초대형 위기...장기 부상→연속 대패 '최하위 강등 후보'

'韓 축구 대참사' 혼혈 국대 카스트로프 3경기 만에 초대형 위기...장기 부상→연속 대패 '최하위 강등 후보'

사진=스포르트 빌트[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옌스 카스트로프가 빠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무너지고 있다.묀헨글라트바흐는 12일(한국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파크 스타디온에서 열린 SC 프라이부르크와의 2026~20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서 0대5로 크게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묀헨글라트바흐는 리그 최...

사진=스포르트 빌트
사진=스포르트 빌트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옌스 카스트로프가 빠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무너지고 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12일(한국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파크 스타디온에서 열린 SC 프라이부르크와의 2026~20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서 0대5로 크게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묀헨글라트바흐는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충격적인 패배다. 경기 초반부터 묀헨글라트바흐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후방에서 안정감이 없었다.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할 주장 팀 클라인딘스트는 전반 13분 만에 쓸데없는 반칙으로 경고까지 받았다. 계속 공격을 허용하던 묀헨글라트바흐는 전반 23분 실점을 허용했다. 코너킥에서 골키퍼가 나왔지만 처리하지 못했고, 야닉 엥겔하르트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실점이 이어졌다. 전반 29분 수비가 프라이부르크의 전진을 지켜만 봤고, 이고르 마타노비치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력적으로 더 실점해도 이상하지 않았던 전반전이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초대형 악재도 터졌다. 후반 7분 이미 경고가 있던 클라인딘스트가 경합 도중에 다소 거칠게 플레이하며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을 당했다. 잠시 버티는 것처럼 보였지만 후반 막판 집중력이 결국 무너졌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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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2분 순간적으로 오른쪽 수비가 뚫리면서 마타노비치에게 쐐기골을 허용했다. 프라이부르트는 자비가 없었다. 2분 뒤에는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엥겔하르트가 강력한 슈팅으로 4번째 골을 터트렸다.

묀헨글라트바흐의 오른쪽 수비는 심각했다. 3번째 실점 과정과 똑같은 패턴으로 공략 당한 뒤에 막시밀리안 에게슈타인에게 먹히고 말았다. 같은 분데스리가 구단이 맞나 싶을 정도로 처참한 패배였다.

문제는 시즌을 치를수록 경기력이 퇴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RB 라이프치히와의 개막전에서는 3실점을 내줘 0대3 대패. 지난 2라운드 승격팀인 엘버스베르크에게 3-1로 앞서다가 내리 3골을 내줘 3대4 대역전패까지 당했다. 비슷한 전력으로 평가받는 프라이부르크에게는 5실점이나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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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프의 빈 자리가 느껴진다. 이날 2번의 실점이 모두 카스트로프가 뛸 수 있는 우측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카스트로프가 해낼 수 있는 중원 에너자이저 역할에서도 아쉬움이 드러난 묀헨글라트바흐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묀헨글라트바흐의 경기력을 보면 강등권을 헤맬 것으로 보인다. 프리시즌에 어깨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유력한 카스트로프의 마음고생이 심해지게 생겼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