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왜 항상 교체됩니까?" 공식 5경기 풀타임 '0'에 현지도 의문→시메오네 "경기 내내 좋은 모습 보여야" 단호한 답변

"이강인은 왜 항상 교체됩니까?" 공식 5경기 풀타임 '0'에 현지도 의문→시메오네 "경기 내내 좋은 모습 보여야" 단호한 답변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반복되는 교체를 두고 스페인 현지에서도 직접적인 질문이 나왔다.스페인 매체 '아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소시에다드전을 앞두고 열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이날 한 기자는 시메오네 감독에게 "이강인은 항...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반복되는 교체를 두고 스페인 현지에서도 직접적인 질문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소시에다드전을 앞두고 열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이날 한 기자는 시메오네 감독에게 "이강인은 항상 교체되고 있다. 현재 몸 상태는 어떤가"라고 물었다.

시메오네 감독은 "선수들이 모든 것을 쏟아낸 뒤 교체하는 이유는 남은 시간 동안 더 좋은 상태로 뛸 수 있는 다른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다.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답했다.

이어 "계속 성장하고 발전해야 한다. 우리는 이강인이 필요하다"면서도 "가장 좋은 방법은 감독이 교체하지 않도록 경기 내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공식 데뷔 이후 아직 한 번도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말라가와의 데뷔전에서 33분을 뛴 것을 시작으로 비야레알전 66분, 세비야전 72분, 아틀레틱 클루브전 59분, 리버풀전 59분을 소화했다.

특히 최근 아틀레틱 클루브전과 리버풀전에서는 나란히 후반 14분 교체됐다. 이강인이 경기 초반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도 비교적 이른 시간에 그라운드를 떠나는 상황이 반복되자 현지 취재진도 그의 몸 상태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다만 시메오네 감독의 설명대로 부상이나 체력에 특별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말라가전을 시작으로 비야레알전과 세비야전까지는 이강인이 팀에 합류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새로운 전술과 동료들에게 적응하는 과정이었던 만큼 출전 시간을 조절했을 가능성이 크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전술적인 판단으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 이강인은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 과도한 태클로 전반에 옐로카드를 받았다. 리버풀전에서는 컨디션 난조를 드러내며 실수를 반복했고, 후반 14분 만에 교체됐다.

결국 이강인이 90분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풀타임 출전 기회도 자연스럽게 찾아올 전망이다. 시메오네 감독 역시 이강인이 팀에 필요한 선수라는 점은 분명히 했다.

아틀레티코는 오는 14일 레알 소시에다드와 라리가 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시메오네 감독의 공개적인 요구를 받은 이강인이 이번에는 풀타임까지 소화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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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탈코리아